4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7% 감소, 1위 삼성전자…애플, 2위 탈환

지난해 4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규모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시장 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18년 4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3억9000만 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1위는 점유율 18%를 기록한 삼성전자였다. 남미와 중동, 아프리카 등에서 강세를 보였다. 애플은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점유율을 17%까지 끌어올렸다. 화웨이(점유율 15%)에 빼앗긴 2위 자리도 되찾았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