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일반열차 6량으로 늘려…'지옥철' 벗어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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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9호선 일반열차가 4량에서 6량으로 늘어난다.
서울시는 4일 9호선에 6량 일반열차 2편성(대)을 투입하기 시작해 4월 말까지 총 6편성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올해 말까지 일반열차 25편성을 모두 6량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앞서 서울시는 작년 12월 9호선 급행열차 20편성을 모두 4량에서 6량으로 늘렸다.서울시는 급행에 이어 일반열차 6량 편성으로 이달 9호선 혼잡도가 121%에서 115%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160명 정원(100%)인 열차 한 량 평균 탑승 인원이 194명에서 184명으로 줄어드는 것이다.
서울시는 9호선 6량 교체 작업을 마무리하면 열차 3편성을 추가로 투입해 하루 운행 열차 수를 현재 37편성에서 40편성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배차 간격이 지금보다 줄어든다.
그간 9호선 지하철은 서울 지하철 중 가장 혼잡한 지하철로 꼽혀 '지옥철(지옥+지하철)'이라는 오명을 받아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서울시는 4일 9호선에 6량 일반열차 2편성(대)을 투입하기 시작해 4월 말까지 총 6편성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올해 말까지 일반열차 25편성을 모두 6량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앞서 서울시는 작년 12월 9호선 급행열차 20편성을 모두 4량에서 6량으로 늘렸다.서울시는 급행에 이어 일반열차 6량 편성으로 이달 9호선 혼잡도가 121%에서 115%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160명 정원(100%)인 열차 한 량 평균 탑승 인원이 194명에서 184명으로 줄어드는 것이다.
서울시는 9호선 6량 교체 작업을 마무리하면 열차 3편성을 추가로 투입해 하루 운행 열차 수를 현재 37편성에서 40편성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배차 간격이 지금보다 줄어든다.
그간 9호선 지하철은 서울 지하철 중 가장 혼잡한 지하철로 꼽혀 '지옥철(지옥+지하철)'이라는 오명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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