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특급' 박찬호, 스타트업 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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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에 벤처 파트너로 합류‘코리안 특급’ 박찬호 선수가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지원에 나선다.글로벌 액셀러레이터(창업 지원기관) 스파크랩은 국가대표 스포츠 스타 박찬호가 벤처파트너로 합류해 스타트업 지원과 투자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스파크랩은 한국, 미국, 중국 등에 진출해 있는 아시아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다.박찬호 선수는 1997년부터 ‘박찬호장학재단’을 운영하며 유소년 야구인재 육성에 힘써왔다. 국내외에서 열리는 다양한 강연회, 토크 콘서트, 멘토링 활동에 활발히 참여하며 유소년과 청년층을 위한 재능기부와 사회 환원 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그는 “스타트업 투자뿐만 아니라 데모데이 참석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스타트업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민 스파크랩 공동대표는 “청년들의 롤모델안 박찬호 선수가 글로벌 시장으로 나가는 스타트업들에 든든한 지원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남영 기자 n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