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장범준, 3년 섭외 아깝지 않아…현실 육아 끝판왕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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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장범준 출격 예고'슈돌' 장범준이 출격 예고만으로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슈돌' 측 "섭외 3년 공들인 장범준, 시청자께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
지난 3일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방송 말미 가수 장범준의 출연을 알렸다. 그동안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많지 않았던 탓에 사생활도 베일에 쌓여 있었던 장범준이다. 그런 장범준이 지금껏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리얼한 아빠의 모습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슈돌' 예고편에서 장범준은 아내 송승아, 딸 조아, 아들 하다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 장범준은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는 모습으로 더욱 눈길을 끌었다. 리얼 예능이 처음이라 마치 카메라가 없는 듯 바지를 훌렁 벗는 등 무대 위 장범준과 180도 다른 현실아빠 장범준이 공감과 웃음을 기대하게 했다.
이처럼 특별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일까. '슈돌'에서 장범준 등장 예고가 공개된 직후,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는 '장범준'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오르내렸다. 뿐만 아니라 장범준 아내 '송승아'도 검색어에 오르는 등, 등장만으로도 부부가 실검을 장악하며 폭발적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와 관련 '슈돌' 제작진은 "장범준을 섭외하기 위해 3년 가까이 공을 들였다. 장범준은 첫 촬영부터 꾸밈 없는 모습, 현실육아의 고충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그렇게 즐겁게 진행된 촬영이기 때문에 제작진 역시 본방송에서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하다. 무엇보다 장범준과 그의 가족이야기를 시청자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 시청자 여러분도 리얼아빠 장범준, 그의 딸 조아, 아들 하다에게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장범준이 출연하는 '슈돌'은 오는 10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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