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들구역 총 5500억 조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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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PF 2900억원도 성공인천 서구 백석동의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을 추진 중인 DK아시아가 총 55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조달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DK도시개발 관계사인 DK아시아는 지난달 12일 2600억원 규모의 1차 PF 조달에 이어 28일 2900억원 규모의 2차 PF 조달을 마쳤다. 주관사는 1차와 같은 KEB하나은행이다.DK아시아는 지난달 1일 인천 서구청으로부터 한들구역 내 들어서는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조감도) 아파트 사업 승인을 받았다. 총사업비 2조5000억원이 투입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0층의 아파트 25개 동, 전용면적 59~237㎡, 총 4805가구로 오는 11월 분양 예정이다.
공항철도 검암역에서 지하철 9호선 및 5호선이 지나는 김포공항역까지는 두 정거장이면 진입할 수 있다. 검암역에서 마곡나루역까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이용 시 1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김효종 DK도시개발 본부장은 “한들구역을 유럽형 운하도시 감성이 가미된 한국판 커낼시티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정선 기자 leew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