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中企중앙회장, 첫 일정은 반월산단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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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산업 대표들과 만남26대 중소기업중앙회장으로 선출된 김기문 회장(사진)이 첫 공식일정으로 수도권 산업 현장을 찾았다.
김 회장은 4일 경기 안산 반월국가산업단지에 있는 금형 중소기업을 방문했다. 이어 뿌리산업에 종사하는 중소기업 대표들을 만나 최저임금, 52시간 근로제, 외국인 근로자 임금 등에 관한 생생한 얘기를 들었다.김 회장은 “선거 과정에서도 정부와 중앙회의 도움이 절실한 전국의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많이 만나고 이야기를 나눴다”며 “앞으로 현장의 얘기를 많이 듣고 이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날 경기 과천에 있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당선증을 받았다. 이어 중앙회에서 모든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주인의식을 가지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서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