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대중교통 안심 카드'로 고속도로 통행료 결제한다

버스, 지하철부터 고속도로 통행료까지 전국 대중교통 결제 가능
전국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도 '레일 플러스 대중교통 안심 카드'로 통행료를 결제할 수 있다.코레일은 도난·분실 때 카드 사용정지에 필요한 기술적 제한 요인을 해결하고 이달부터 '레일 플러스 대중교통 안심 카드' 사용처를 고속도로 톨게이트까지 확대했다고 밝혔다.

레일 플러스 대중교통 안심 카드는 홈페이지(https://railplus.korail.com)에 미리 등록만 하면 도난·분실 때 충전 잔액을 돌려받을 수 있는 선불 충전식 전국호환 교통카드다.

다른 대중교통 안심 카드와 달리 지역에 상관없이 전국의 지하철, 버스에서 사용할 수 있어 발매 10개월 만에 7만 5천명이 이용하고 있다.현재까지 잔액 환불 서비스를 이용해 충전금을 돌려받은 사람은 1천600명가량으로 금액은 5천400만원에 달한다.

경남 김해시 시내버스 운영사와 협의를 마쳐 4월부터는 김해지역에서도 레일 플러스 교통카드로 버스요금을 결제할 수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국민의 부담은 줄이고 편의는 높이도록 적극적으로 사용처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