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스마트팩토리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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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A18
현대로보틱스와 업무협약
공장 상태 실시간 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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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는 자사의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인 ‘포스프레임’에서 운영되는 생산·품질·설비·에너지·안전관리 앱(응용프로그램) 구축과 로봇 서비스 제공을 맡는다. 현대로보틱스는 로봇기반 자동화 공정진단·설비 구축을 담당한다.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제조업의 기존 공정을 분석해 로봇 등 IT가 적용된 환경을 사전에 3차원(3D) 방식으로 보여주는 스마트팩토리 컨설팅 및 진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클라우드 기반의 운영 및 정비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설비 운영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고장 등에 사전대응할 수 있게 된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용 로봇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마켓츠앤드마켓츠에 따르면 세계 스마트팩토리 시장 규모는 2016년 1210억달러(약 136조1855억원)에서 2022년 2062억달러(약 232조781억원)로 급증할 전망이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