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복판 방탄소년단 지민 'JIMIN' 번호판 자동차 등장 "국내 도입 시급"

방탄소년단 지민의 영문이름을 새긴 번호판을 단 차량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방탄소년단 JIMIN 번호판을 단 자동차가 등장했다.

최근 현지에 거주하는 한 지민의 팬은 본인 자동차에 'JIMIN'(지민)이라고 새겨넣은 번호판을 부착해 한 눈에 BTS 지민팬임을 알아볼 수 있게 했다.SNS 상에서 이를 목격한 많은 팬들의 인증샷이 퍼져나가자 차주는 '이건 내 차다'라는 글과 인증사진으로 지민을 응원하는 본인의 차임을 자랑스럽게 밝혔다.

버지니아주의 팬도 'JIMIN'이라고 영문을 새겨넣은 번호판 부착으로 지민을 응원했으며, 콜로라도주의 또 다른 팬은 지민의 별명인 '모찌'와 그가 태어난 해인 '95년도'를 응용해 'MOCHI95'라는 문구로 나만의 특별한 자동차번호판을 부착해 신선한 아이디어로 방탄소년단 지민의 팬임을 알리고 응원했다.

미국에서는 원하는 문구나 숫자로 맞춤형 자동차 번호판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며 이런 맞춤형 번호판을 '배니티 플레이트'(Vanity Plate)라고 부른다.기본은 일반 번호판으로 발급되지만 일정 비용을 지불을 하면 '나만의 번호판'을 만들어 부착할 수 있다.
방탄소년단 지민의 영문이름을 새긴 번호판을 단 차량들
주(州)마다 적합성을 심사받아 통과 후 발급 가능한것으로 이제 'JIMIN'이라는 문구가 생소한 것이 아닌 세계 최고 보이그룹 지민의 이름으로 당당히 미국거리에서 운행하는 차량들을 찾아 볼 수 있게 됐다.

이 소식을 접한 팬들은 '우리나라 도입이 시급하다', '너무 부럽다', '지민도 저 차를 봤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