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비, 후쿠오카 '삼확행' 여행상품 출시…올레·캠핑·온천 한 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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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매거진 ‘트래비’가 독자들과 떠나는 ‘인생 여행’ 시리즈를 선보였다. 오는 23일부터 2박 3일 동안 진행되는 첫 번째 여행 테마는 ‘후쿠오카, 봄날의 삼확행’이다. 삼확행은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세 가지를 누리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레·캠핑·온천을 결합한 신개념 여행상품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여행객은 벚꽃이 만개한 규슈 올레(지쿠호·가와라 코스, 총 11.8㎞)를 느리게 걸으며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일본 3대 카르스트 지형으로 꼽히는 히라오다이 고원의 컨트리사이드파크에서 이틀 밤을 묵으며 캠핑을 즐기게 된다. 아울러 2개의 대욕장을 갖춘 대형 온천장(후지유노사토)에서 피로를 씻어낼 수 있다. 백패커가 선호하는 캠핑용품 전문매장 그립스(Grips) 방문도 일정에 포함된다.특전도 풍성하다. 전 참가자들에게는 밥 빌리지(Bob Village)에서 제공하는 5만원 상당의 캠핑용 경량의자를 증정하고, 캠핑 식자재 구매비로 1인당 4000엔을 보조해 비용 부담을 덜어준다.
천소현 트래비 팀장은 “새로운 시대의 여행은 구경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현지에서만 가능한 활동을 여행자가 직접 체험하는 것”이라며 “한국인에게 익숙한 후쿠오카지만 캠핑, 트레킹 등의 낯선 경험을 접목하면 색다른 여행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여행에는 전문가가 동반해 여행의 어려움도 해결해준다. 멘토로 동행하는 김민수 캠핑전문 여행작가는 “규슈 전역에서 방문했던 40여 개의 캠핑장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이 히라오다이 고원의 캠핑장”이라며 “카르스트 지형의 독특한 풍경과 함께 동굴 방문도 할 수 있고, 탁 트인 풍경의 캠핑장은 한국에서 찾아볼 수 없는 입지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떠나는 ‘후쿠오카, 봄날의 삼확행’에서는 캠핑 초보자들을 위해 일부 캠핑 장비를 무료로 대여해준다. 일본전문여행사 엔타비에서 일정을 진행하며 인천과 부산에서 출발한다. 69만원부터.
한편 ‘트래비’는 2005년 창간한 여행전문 월간지로 독자모델, 독자기자, 원정대모집 등의 이벤트를 통해 일반 독자와 소통하고 있다. 또한 여행매거진 중 유일하게 ‘트래비 아카데미’를 통해 여행작가를 양성, 발굴하고 있다.
김명상 기자 terry@hankyung.com
여행객은 벚꽃이 만개한 규슈 올레(지쿠호·가와라 코스, 총 11.8㎞)를 느리게 걸으며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일본 3대 카르스트 지형으로 꼽히는 히라오다이 고원의 컨트리사이드파크에서 이틀 밤을 묵으며 캠핑을 즐기게 된다. 아울러 2개의 대욕장을 갖춘 대형 온천장(후지유노사토)에서 피로를 씻어낼 수 있다. 백패커가 선호하는 캠핑용품 전문매장 그립스(Grips) 방문도 일정에 포함된다.특전도 풍성하다. 전 참가자들에게는 밥 빌리지(Bob Village)에서 제공하는 5만원 상당의 캠핑용 경량의자를 증정하고, 캠핑 식자재 구매비로 1인당 4000엔을 보조해 비용 부담을 덜어준다.
천소현 트래비 팀장은 “새로운 시대의 여행은 구경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현지에서만 가능한 활동을 여행자가 직접 체험하는 것”이라며 “한국인에게 익숙한 후쿠오카지만 캠핑, 트레킹 등의 낯선 경험을 접목하면 색다른 여행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여행에는 전문가가 동반해 여행의 어려움도 해결해준다. 멘토로 동행하는 김민수 캠핑전문 여행작가는 “규슈 전역에서 방문했던 40여 개의 캠핑장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이 히라오다이 고원의 캠핑장”이라며 “카르스트 지형의 독특한 풍경과 함께 동굴 방문도 할 수 있고, 탁 트인 풍경의 캠핑장은 한국에서 찾아볼 수 없는 입지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떠나는 ‘후쿠오카, 봄날의 삼확행’에서는 캠핑 초보자들을 위해 일부 캠핑 장비를 무료로 대여해준다. 일본전문여행사 엔타비에서 일정을 진행하며 인천과 부산에서 출발한다. 69만원부터.
한편 ‘트래비’는 2005년 창간한 여행전문 월간지로 독자모델, 독자기자, 원정대모집 등의 이벤트를 통해 일반 독자와 소통하고 있다. 또한 여행매거진 중 유일하게 ‘트래비 아카데미’를 통해 여행작가를 양성, 발굴하고 있다.
김명상 기자 ter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