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이슈' 한예슬 "주진모, 상남자…김희원, 현명한 선배" 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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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이슈' 한예슬이 연기 호흡을 맞춘 주진모, 김희원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6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는 주진모와 한예슬의 강렬하고도 운명적인 만남을 그려내며 1, 2회 시청률 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이하동일)으로 각각 4.3%(전국 4.1%)와 5.0%(전국 4.8%)를 기록했다. 최고시청률은 6.22%였다. 이 드라마는 한 장의 사진으로 나락에 떨어진 전직 사진기자 한석주(주진모)와 그를 파파라치로 끌어들이는 악명 높은 편집장 지수현(한예슬)이 펼치는 은밀하고 치열한 파파라치 전쟁기를 소재로 했다.
앞서 열린 '빅이슈' 제작발표회에서 김희원은 한예슬에 대해 "이렇게 세상 밝은 사람이 있을까 싶었다"라며 "'아팠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시청률이 잘 나오면 빨리 낫는다고 했는데 다 나은거 같다. 행복하고 기쁘게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진모는 "아직까지 한예슬과 촬영만 했다. 제가 몇 달 동안 노숙자 생활에 익숙해진 상황에서 예슬씨와 만났는데, '인형이 말을 하고 있지?'라는 생각을 했다. 순간 역할에 집중 못했던 순간이 있었다. 리허설, 슛 들어갈때 모습은 한예슬이 아니라 수현이었다. 몰입하기 좋았다"고 거들었다. 한예슬 또한 선배들의 칭찬에 화답했다. 주진모에 대해 그는 "솔직히 처음에 긴장 많이 했다. 훨씬 선배님이시고 연기력도 출중하셔서, 잘 보조를 해드릴 수 있을까 하는 긴장을 했다. 혼나진 않을까 싶었는데 너무 배려 많이 해주시고 잘 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굉장히 젠틀하신데 연기들어갈 때는 집중력, 카리스마가 장난 아니다. 지금까지 호흡한 남자배우들 중에서 가장 남자다운 분이 아니었나 싶다. 남자답다는게 이런거구나 싶었다. 상남자다. 착한 남자보다 나쁜 남자 좋아하는데 그런 모습도 갖고 있다. 팔방미남이시다"라고 극찬했다. 김희원에 대해서는 "항상 작품에서 많이 뵀다. 엄청난 카리스마 소유자시다. 촬영장에서 대화도 많이 해주신다. 이번 작품을 통해 느낀 것이 있다. 제가 부족하고 집중이 안된다고 느낄 때마다 상황에 대해 설명을 부드럽게 해주시고 방향을 제시해 준다. 혹여나 제가 기가 죽지 않을까? 배려하는 느낌을 받았다. 현명한 선배시다. 배우고 존경스럽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신소율은 한예슬에 대해 "과거 영화에서 잠깐 만난 적이 있는데 겹치는 신이 없었어서 정말 아쉬웠다. 사실 제가 엄청 팬이다. 한예슬 언니는 정말 밝고, 아침마다 덕담을 해주신다.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다. 하지만 리허설에 들어가면 편집장으로 변하면서 긴장이 된다. 같이 연기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주진모에 대해서는 "노숙자 연기 할 때와 아닐 때의 갭이 너무 커서 깜짝 깜짝 놀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 드라마는 ‘신의 선물-14일’ 등을 연출한 이동훈 감독과 ‘용팔이’ 등을 집필한 장혁린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이전에 본 적 없던 신선한 ‘케이퍼(범죄물) 무비’ 스타일의 장르물이다. 7일 밤 10시 3,4회 방송 예정.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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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는 주진모와 한예슬의 강렬하고도 운명적인 만남을 그려내며 1, 2회 시청률 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이하동일)으로 각각 4.3%(전국 4.1%)와 5.0%(전국 4.8%)를 기록했다. 최고시청률은 6.22%였다. 이 드라마는 한 장의 사진으로 나락에 떨어진 전직 사진기자 한석주(주진모)와 그를 파파라치로 끌어들이는 악명 높은 편집장 지수현(한예슬)이 펼치는 은밀하고 치열한 파파라치 전쟁기를 소재로 했다.
앞서 열린 '빅이슈' 제작발표회에서 김희원은 한예슬에 대해 "이렇게 세상 밝은 사람이 있을까 싶었다"라며 "'아팠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시청률이 잘 나오면 빨리 낫는다고 했는데 다 나은거 같다. 행복하고 기쁘게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진모는 "아직까지 한예슬과 촬영만 했다. 제가 몇 달 동안 노숙자 생활에 익숙해진 상황에서 예슬씨와 만났는데, '인형이 말을 하고 있지?'라는 생각을 했다. 순간 역할에 집중 못했던 순간이 있었다. 리허설, 슛 들어갈때 모습은 한예슬이 아니라 수현이었다. 몰입하기 좋았다"고 거들었다. 한예슬 또한 선배들의 칭찬에 화답했다. 주진모에 대해 그는 "솔직히 처음에 긴장 많이 했다. 훨씬 선배님이시고 연기력도 출중하셔서, 잘 보조를 해드릴 수 있을까 하는 긴장을 했다. 혼나진 않을까 싶었는데 너무 배려 많이 해주시고 잘 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굉장히 젠틀하신데 연기들어갈 때는 집중력, 카리스마가 장난 아니다. 지금까지 호흡한 남자배우들 중에서 가장 남자다운 분이 아니었나 싶다. 남자답다는게 이런거구나 싶었다. 상남자다. 착한 남자보다 나쁜 남자 좋아하는데 그런 모습도 갖고 있다. 팔방미남이시다"라고 극찬했다. 김희원에 대해서는 "항상 작품에서 많이 뵀다. 엄청난 카리스마 소유자시다. 촬영장에서 대화도 많이 해주신다. 이번 작품을 통해 느낀 것이 있다. 제가 부족하고 집중이 안된다고 느낄 때마다 상황에 대해 설명을 부드럽게 해주시고 방향을 제시해 준다. 혹여나 제가 기가 죽지 않을까? 배려하는 느낌을 받았다. 현명한 선배시다. 배우고 존경스럽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신소율은 한예슬에 대해 "과거 영화에서 잠깐 만난 적이 있는데 겹치는 신이 없었어서 정말 아쉬웠다. 사실 제가 엄청 팬이다. 한예슬 언니는 정말 밝고, 아침마다 덕담을 해주신다.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다. 하지만 리허설에 들어가면 편집장으로 변하면서 긴장이 된다. 같이 연기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주진모에 대해서는 "노숙자 연기 할 때와 아닐 때의 갭이 너무 커서 깜짝 깜짝 놀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 드라마는 ‘신의 선물-14일’ 등을 연출한 이동훈 감독과 ‘용팔이’ 등을 집필한 장혁린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이전에 본 적 없던 신선한 ‘케이퍼(범죄물) 무비’ 스타일의 장르물이다. 7일 밤 10시 3,4회 방송 예정.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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