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실세'로 통한 윤상현 외통위원장…"한국당 외교안보통"

미국에서 국제정치를 전공한 학자 출신으로, 자유한국당에서 외교안보통으로 불려온 3선 국회의원.

2002년 대선 당시 한나라당(옛 한국당) 이회창 대통령 후보 정책특보로 정계에 입문했다.2004년 17대 총선에서 인천 남을을 지역구로 출마했다가 한 차례 낙선한 뒤 2008년 18대 총선에서 같은 지역구(현 인천 미추홀을)에 출마해 내리 3선을 했다.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때부터 박근혜 전 대통령을 도운 친박(친박근혜)계 핵심으로 통한다.

한나라당 공동대변인과 새누리당(옛 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 사무총장 등을 지냈고, 2012년 대선에서 박근혜 캠프 공보단장을, 2015년 박근혜 정부에서 대통령 정무특보를 맡았다.다만 2016년 20대 총선을 앞두고 당시 김무성 대표를 겨냥한 막말 파문으로 당내 계파 갈등을 부추겼다는 비판을 받았고, 2017년 탄핵 정국에서 당원권 1년 정지의 징계를 받기도 했다.

롯데그룹 신격호 회장의 막냇동생인 신준호 푸르밀 회장의 사위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위이기도 했다.▲ 충남 청양(57) ▲ 서울대 경제학과 ▲ 미국 조지워싱턴대 국제정치학 박사 ▲ 서울대 국제대학원 초빙교수 ▲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후보 정책특보 ▲ 한나라당 공동대변인 ·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사무총장 ▲ 박근혜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 ▲ 18∼20대 국회의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