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인수한 CCP게임즈, 연내 ‘이브온라인’ 한글 버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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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4000만 명 이상이 즐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이브 온라인’이 연내 한국어 버전으로 나온다.
힐마 CCP게임즈 대표는 7일 ‘펄어비스 X CCP 미디어 토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CCP게임즈는 아이슬란드의 3대 정보기술(IT) 기업으로 꼽히는 게임업체다. 이 회사가 개발해 유통하고 있는 ‘이브 온라인’은 방대한 배경에 독특한 게임 방식으로 인기를 끌었다. 누적 이용자 수가 4000만 명이 넘는다. 국내 게임업체 펄어비스가 지난해 CCP게임즈를 인수하면서 한식구가 됐다.
힐마 대표는 “펄어비스를 접하고 빠른 성장과 큰 잠재력에 놀라움을 느꼈고 펄어비스와 함께해서 더 큰 성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세계적으로 크게 흥행한 이브온라인의 한글화 버전을 연내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는 “CCP는 ‘글로벌 지식재산권(IP)’, ‘MMORPG를 향한 열정’, ‘자체 게임엔진에 대한 자부심’ 등 펄어비스와 닮은 점이 많다”며 “아시아와 유럽에서 성장한 두 기업이 글로벌 공략 노하우로 협력해 세계 시장에서 다양한 기술적·사업적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힐마 CCP게임즈 대표는 7일 ‘펄어비스 X CCP 미디어 토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CCP게임즈는 아이슬란드의 3대 정보기술(IT) 기업으로 꼽히는 게임업체다. 이 회사가 개발해 유통하고 있는 ‘이브 온라인’은 방대한 배경에 독특한 게임 방식으로 인기를 끌었다. 누적 이용자 수가 4000만 명이 넘는다. 국내 게임업체 펄어비스가 지난해 CCP게임즈를 인수하면서 한식구가 됐다.
힐마 대표는 “펄어비스를 접하고 빠른 성장과 큰 잠재력에 놀라움을 느꼈고 펄어비스와 함께해서 더 큰 성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세계적으로 크게 흥행한 이브온라인의 한글화 버전을 연내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는 “CCP는 ‘글로벌 지식재산권(IP)’, ‘MMORPG를 향한 열정’, ‘자체 게임엔진에 대한 자부심’ 등 펄어비스와 닮은 점이 많다”며 “아시아와 유럽에서 성장한 두 기업이 글로벌 공략 노하우로 협력해 세계 시장에서 다양한 기술적·사업적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