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팔자에 하락폭 확대…에쓰오일·현대중공업↓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강세에 코스피 하락폭이 확대되고 있다.

8일 오전 11시 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0.20포인트(0.93%) 내린 2145.59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 1554억원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이 718억원, 878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 등 전체 264억원 매도 우위다.업종별로는 대부분 내리는 가운데 종이목재 전기가스업만 소폭 상승하고 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카카오가 전일 대비 3500원(3.34%) 오른 10만8000원에 거래된다. 출퇴근 시간의 카풀 서비스 허용 소식에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기존 배당성향보다 낮은 배당률을 발표한 영향으로 전일 대비 5% 내리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인수 본계약을 앞두고 현대중공업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같은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52포인트(0.48%) 하락한 733.31을 기록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156억원, 65억원 순매수, 기관이 201억원 매도 우위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인 반면 종이목재 출판매체복제 화학 건설 유통 등은 소폭 오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7원 오른 1132.7원에 거래된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