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운정신도시 중흥S-클래스, GTX 운정역 인근…개통 땐 서울역까지 20분

중흥건설이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이달 말 ‘파주운정신도시 중흥S-클래스’를 분양한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개통 예정지가 가까운 게 특징이다.

아파트는 운정신도시에서 마지막으로 개발되는 3지구에 들어선다. A29블록에 지상 20층, 17개 동, 1262가구 규모다. 모든 면적대가 중소형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9㎡ 522가구 △84㎡ 740가구다.GTX-A노선이 뚫리는 운정역 예정지가 가깝다. 2023년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역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삼성역까지는 30분가량 소요될 전망이어서 서울 주요 업무지구 출퇴근이 편리하다. 지상으로는 자유로와 제2자유로로 빠르게 접근이 가능하다. 내년 서울문산고속도로를 시작으로 제2외곽순환도로 등 주요 간선망이 속속 확충될 예정이다.

인근에 초·중·고교 부지가 마련됐다. 어린 자녀들의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단지 바로 앞엔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중심상업시설이 들어선다. 아파트는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권을 높인다. 입주민 편의시설도 다양하게 들어선다. 다목적 실내체육시설과 어린이집, 도서관 등이 조성된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해 집 밖에서도 조명과 난방 등을 제어할 수 있다. 설계는 지난해 대통령상을 받은 희림종합건축사무소가 맡았다. 모델하우스는 와동초 인근인 와동동 1390에 마련될 예정이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