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올해 아티스트 라인업 감소…목표가↓"-K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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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11일 에스엠에 대해 올해 아티스트 라인업이 감소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3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반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남효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아티스트 라인업이 감소할 전망이나 수익 배분율이 높은 신입급 그룹들의 활동이 확대되는 시기"라며 "이들의 활동 성과에 따라 향후 에스엠의 실적 및 주가 방향도 판가름날 전망"이라고 말했다.지난해 4분기 에스엠은 매출액 2085억원, 영업이익 1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9%, 306.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컨센서스(206억원)를 대폭 하회했다.
남 연구원은 "4분기 실적 하회의 주요 원인은 SMJ의 수익정 부진과 키이스트의 적자 때문"이라며 "올해는 콘텐츠 제작 부문이 확대되는 첫 해로 성과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기존의 제작부진을 반영해 올해도 소폭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올해 주목해야 할 아티스트로는 NCT와 레드벨벳을 꼽았다. 남 연구원은 "연차가 높은 아티스트의 활동은 감소하는 반면 두 그룹은 해외 활동 증가로 활동 및 이익 기여도가 높아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남효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아티스트 라인업이 감소할 전망이나 수익 배분율이 높은 신입급 그룹들의 활동이 확대되는 시기"라며 "이들의 활동 성과에 따라 향후 에스엠의 실적 및 주가 방향도 판가름날 전망"이라고 말했다.지난해 4분기 에스엠은 매출액 2085억원, 영업이익 1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9%, 306.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컨센서스(206억원)를 대폭 하회했다.
남 연구원은 "4분기 실적 하회의 주요 원인은 SMJ의 수익정 부진과 키이스트의 적자 때문"이라며 "올해는 콘텐츠 제작 부문이 확대되는 첫 해로 성과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기존의 제작부진을 반영해 올해도 소폭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올해 주목해야 할 아티스트로는 NCT와 레드벨벳을 꼽았다. 남 연구원은 "연차가 높은 아티스트의 활동은 감소하는 반면 두 그룹은 해외 활동 증가로 활동 및 이익 기여도가 높아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