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래빗] 아카데미가 던진 묵직한 화두 #그린북 :) 미니경제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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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하루에 하나만
1일 1경제용어를 알려드리는 '미니 경제용어'
오늘은 '그린북(green book)'에 대해 알아봅니다.

민성: 민이야. 혹시 그린북 영화 봤어?

민이: 아니. 줄거리만 읽어 봤어. 보고 싶은데 같이 갈 사람이 없네?

민성: 잘됐다. 나랑 보러 가자! 나 멤버십 무료 티켓 있어.민이: 좋아. 지금 바로 볼 수 있나?

민성: 잠깐만, 자리 확인을 하고 예매 완료. 가자!

민이: 근데 민성아. 그린북이 뭔지 알아?민성: 영화 제목이고 아카데미상 수상했다는 거랑 흑인 차별에 관한 내용이 담긴 영화라는 것? 또 알아야 하는 게 있어?
바보 민성이와 똑똑한 민이가 알려주는 미니경제용어 오늘은 ‘그린북’ 에 대해 알아봅니다.


민이: 우리가 지금 보러 가는 건 영화 그린북이고, 경제 용어에도 그린북이 있어.민성: 그건 또 뭔데?

민이: 그린북은 최근 경제 동향 보고서야. 전 세계 각국이 발행하지. 우리나라는 매월 기획재정부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리기 전 발행해. 경기 흐름을 분석한 내용 고용, 물가, 재정, 생산 부문, 경기종합지수, 금융, 외환 부동산 등이 담겨 있는 중요한 경제 안내서야.

민성: 근데 영화 제목 그린북이랑. 경제 용어 그린북은 다른 내용이네. 근데 서로 관련이 있어?

민이: 그럼! 둘 다 중요한 안내서야. 영화 속 그린북은 운전하며 여행하는 흑인들에게 없어선 안 될 중요한 책이지. 여기엔 흑인 여행자들이 이용 가능한 숙박시설, 레스토랑 주유소 같은 정보가 있는 책인데 인종차별 피해를 막기 위한 거였어.

민성: 어휴. 슬픈 책이네. 여행 가서 피해받을 것까지 미리 알고 떠나야 한다니. 근데 영화 포스터 보면 백인 남자랑 흑인 남자가 주인공 같은데?

민이: 맞아. 우정으로 인종차별을 뛰어넘은 두 남자의 이야기라는데? 잠시만. 영화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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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성: 세상을 바꾸는 것은 천재성만으로 충분하지 않죠. 용기가 있어야 해요.

민이: 오 그린북 명대사. 민성이 멋진데? 오늘도 용기 있는 하루 보내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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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 김민성, 연구=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스토리텔러 윤민이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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