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산업진흥회, 미국·일본서 광융합기업 공동 홍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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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일본에 885만 달러 수출 성과한국광산업진흥회는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미국 OFC(Optical Fiber Communication Conference) 및 일본 라이팅페어(Lighting Fair)전시회에 공동 홍보관을 열고, 국내 LED조명·광통신 기업 31개사의 판로개척 및 마케팅을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미국 OFC 2019 전시회에서는 참여 기업들이 350여건에 이르는 신규 바이어와의 상담 성과를 달성했으며 오는 6월 565만달러의 수출 계약을 이끌어내기로 했다.광주의 광통신 기업인 우리로는 양자암호통신 모듈관련 제품 등을 전시해 북미 A사와 미국 내 5G망에 쓰여질 제품 수출 협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일본 라이팅페어 전시회에서는 기존 현지바이어와 추가발주 계약으로 삼호엔씨티, 유니룩스, 오르다 등이 885만 달러의 구매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진)
조용진 한국광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한국광산업진흥회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세계 각 국에서 개최되는 전시회 지원 및 수출상담회 등을 지속 지원하겠다"며 "국내 광융합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