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뷰티산업 개발 지원 'K-뷰티산업 경쟁력 강화' 나서

경기도가 한류와 우수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우뚝 선 K-뷰티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내 유망 중소기업의 뷰티제품 개발을 지원한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의 ‘2019 뷰티제품 연구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해 올해 총 15개 기업을 지원한다고 13일 발표했다. 뷰티제품 연구개발 지원사업은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뷰티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품·기술 연구를 지원하는 것이다. 신제품 개발 및 제품 고도화를 실현하기 위해 2017년부터 도가 추진하고 있다.


올해 지원대상은 총 15개사다. 사업화 유망 아이템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화장품 제조 중소기업들 중 도내에 본사 및 공장이 있는 업체면 참여가 가능하다.

도는 최종 선정된 업체에 화장품 원료 성분소재 개발, 제형기술 개발, 제품 기능개선, 용기 개발 등 다양한 뷰티분야 연구개발에 필요한 직접비를 최대 1400만원까지 지원한다. 최계동 도 혁신산업정책관은 “이 사업은 뷰티산업 제품 고도화 및 매출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뷰티분야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지원해 도가 국내 뷰티 시장을 대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여 희망 기업은 내달 3일까지 (사)경기중소기업연합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의정부=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