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끄는 퍼터 신제품] 최적의 밸런스 찾은 퍼터…스트로크 일정하게

올 봄엔 인생 골프

캘러웨이골프 오디세이 스트로크 랩 퍼터
그립이 가벼워지고 헤드와 클럽의 무게는 증가하는 게 최근 퍼터 트렌드다. 스윙 웨이트는 높아지는 추세다. 결과적으로 퍼터 전체의 밸런스가 무너져 퍼팅 스트로크의 일관성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이 많았다.

캘러웨이골프는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했다. 오디세이만의 샤프트 기술로 퍼터 무게를 재배치한 것이다. ‘스트로크 랩’ 퍼터가 그 대안이다. 이 퍼터는 샤프트를 그라파이트와 스틸을 결합한 멀티 소재로 제작했다. 샤프트 무게가 기존 스틸 샤프트보다 40g 가벼운 75g이다. 샤프트에서 찾은 여유 무게 40g은 헤드와 그립에 10g, 30g씩 재배치했다. 퍼터 전체 무게는 유지하면서 최근 트렌드와 밸런스를 모두 잡았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골퍼들은 백스윙 길이, 임팩트 시 페이스 앵글, 임팩트와 템포에서의 헤드 스피드 등 스트로크 안정감이 좋아져 퍼팅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고 소개했다.새로운 ‘화이트 핫 마이크로힌지’ 기술도 적용됐다. 화이트 핫과 마이크로힌지 인서트를 결합한 기술이다. 화이트 핫은 부드러운 타구감과 타구음을, 마이크로힌지는 즉각적인 볼 구름을 만들어내 스피드와 컨트롤을 향상시킨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말렛 타입 13종, 블레이드 타입 5종 등 헤드 디자인이 총 18종이다. 그립도 ‘피스톨 그립’과 ‘오버 사이즈 그립’ 등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