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44% "하노이 정상회담으로 북핵위협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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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100명 가운데 44명은 지난달 베트남에서 열린 제2차 북미정상회담(하노이 정상회담)이 북핵위협을 감소시켰다고 인식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4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미국 몬마우스 대학의 전문 여론조사기관이 지난 1∼4일 성인 802명을 상대로 전화 설문조사를 진행해 최근 발표한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하노이 정상회담이 북핵위협 감소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응답자도 44%로 나타나 회담에 대한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가 팽팽했다.
또 '하노이 정상회담이 북핵위협 증가에 이바지했느냐'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64%가 '그렇지 않다'고, 23%가 '그렇다'고 답했다.
조사 대상자의 지지 정당별 이번 회담 개최 지지율은 공화당 90%, 민주당 42%, 무당파 66%로 나타났다.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문제해결 능력을 신뢰하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2%가 '신뢰한다'고 답했으나, 40%는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연합뉴스
14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미국 몬마우스 대학의 전문 여론조사기관이 지난 1∼4일 성인 802명을 상대로 전화 설문조사를 진행해 최근 발표한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하노이 정상회담이 북핵위협 감소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응답자도 44%로 나타나 회담에 대한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가 팽팽했다.
또 '하노이 정상회담이 북핵위협 증가에 이바지했느냐'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64%가 '그렇지 않다'고, 23%가 '그렇다'고 답했다.
조사 대상자의 지지 정당별 이번 회담 개최 지지율은 공화당 90%, 민주당 42%, 무당파 66%로 나타났다.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문제해결 능력을 신뢰하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2%가 '신뢰한다'고 답했으나, 40%는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