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 부영' 청약 미달에도 느긋

1순위 전용 134㎡ 12가구 남아
사전예약에만 2000여건 신청
위례신도시 북위례 지역에 선보인 ‘위례포레스트 사랑으로 부영’이 1순위 청약에서 미달됐다.

1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난 14일 1순위 청약에서 566가구 모집에 잔여 물량 12가구를 남겼다. 총 6개 중 3개 주택형에서 잔여 물량이 나왔다. 잔여 물량이 가장 많이 나온 주택형은 134㎡B로 39가구 일반 모집에 11가구가 남았다. 134㎡C는 잔여 물량이 1가구 나왔다. 134㎡A는 일반 모집 가구를 충족했지만 예비당첨자 모집 요건이 미달했다.전용면적 85㎡는 A·B·C 전 타입이 청약을 마감했다.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85㎡C는 66가구 모집에 175개의 청약 통장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은 2.65 대 1이다. 이어 85㎡A가 2.07 대 1, 85㎡B가 1.69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단지는 지난 11~12일 실시한 ‘무순위 사전예약 접수’에선 566가구 물량에 2132건이 몰려 평균 3.7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 했다. 무순위 사전예약 접수는 정당 계약 이후 미계약·미분양분 등이 발생하면 사전 예약 접수자에게 분양하는 방식이다.

이 단지는 14개 동, 총 566가구로 이뤄졌다. 10년 공공임대아파트로 임대의무기간이 끝나면 분양 전환이 가능하다. 이날 한 2순위 청약에선 잔여물량 12가구 모집에 청약통장 325개가 모였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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