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달빛기행' 다음달 개막

문화재청은 인기 있는 궁궐 활용 프로그램인 ‘창덕궁 달빛기행’을 다음달 4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창덕궁 달빛기행 운영 기간은 상반기는 6월 9일까지, 하반기는 8월 22일부터 10월 27일까지다. 매주 목∼일요일에 진행하며, 어린이날인 5월 5일은 시행하지 않는다.창덕궁 달빛기행은 정문인 돈화문에서 전통복식을 입은 수문장과 기념촬영한 뒤 금천교를 건너 인정전, 낙선재를 둘러보는 프로그램이다. 낙선재 후원 정자인 상량정에 올라 서울 야경을 굽어보고, 부용지를 거쳐 연경당에서 다과를 즐기며 판소리와 전통무용을 감상할 수 있다. 상반기 42회 입장권은 20일 오후 2시부터 옥션티켓에서 판매한다.

서화동 문화선임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