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뉴스] 코데즈컴바인, 비상근 감사선임 소액주주에게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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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데즈컴바인(047770), 비상근 감사선임 소액주주에게 달렸다
영캐주얼 브랜드 코데즈컴바인(대표이사 김보선)은 제24기 정기 주주총회를 다음주 3/26(화) 오전11시에 서울시 강남구 학동로 20길 25 논현1문화센터 5층에서 개최한다.코데즈컴바인은 이번 정기주주총회에서 2018년 재무제표 승인, 커피사업을 추가하는 사업목적 외 하반기 9월에 전면 시행되는 전자증권제도에 앞서 관련 규정 도입을 위한 정관변경, 이사선임, 감사선임 등을 안건으로 상정하였다.
다만, 이번 안건 중에 감사선임의 경우 상법상 특수관계인 포함 최대주주가 보유주식의 3%까지만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어, 김상호 감사 후보자를 선임하기 위해서는 소액주주의 의결권 행사 약 290여만주의 찬성표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회사는 지난달 미래에셋대우증권과 위탁관리계약을 체결하고 전자투표 및 전자위임장제도를 도입하여 주주의 의결권 행사에 대한 시간적·공간적 제약을 해소하여 최대한 편리를 제공 하는 등 소액주주의 의결권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다시 말해 작년 12월 31일 기준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는 주총장에 직접 참석하지 않아도 https://v.miraeassetdaewoo.com로 인터넷 또는 모바일로 접속해서 서비스 가입 절차만 확인되면 안건별로 간편하게 투표할 수 있게 됐다.
주주총회 담당자는 “우리 회사의 경우 대주주이 지분이 60%가 넘어 감사선임을 제외하고는 안건통과에는 문제가 없고, 설사 이번 주총에 비상근 감사선임이 부결된다 하더라도 거래소의 시장제재 조치는 없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장사로서 감사선임 의무를 다하기 위해 전자투표 뿐만 아니라 의결행사 가능한 소액주주에게 주주총회 참석 안내장을 보내거나 직적 방문하여 주총 안건에 대하여 자세하게 설명하는 등 소액주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전자투표제도란 주주총회 개최지와 시기 집중으로 인한 회사의 의결권 확보 어려움과 주주의 총회 참석 제약 해소를 위해 2010년 국내에 도입되었으나, 그동안 소액주주의 의결권 행사가 없어도 예탁결제원에서 의결권대리행사(섀도보팅 Shadow Voting) 제도를 통해 충분한 의결정족수를 확보 할 수 있어 상장사의 참여도는 미비했다.
그러나 2018년 1월 1일 부터 섀도보팅 제도가 폐지되고 한국거래소가 주주총회 정족수를 채우지 못한 상장사도 전자투표 도입을 하면 관리종목지정을 면할 수 있는 시장조치 규정을 마련함으로써 전자투표를 도입하는 상장사가 부쩍 늘고 있다.
하지만 전자투표를 도입한 회사가 아무리 주주의 참여를 독려한다 하더라도 의결가능한 주주가 작년말 기준이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상장사의 정기주주총회가 매년 3월 중순 이후에 개최되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미 해당 주식을 매도한 투자자들까지 의결권 행사를 기대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본 글은 투자 참고용으로, 한국경제신문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영캐주얼 브랜드 코데즈컴바인(대표이사 김보선)은 제24기 정기 주주총회를 다음주 3/26(화) 오전11시에 서울시 강남구 학동로 20길 25 논현1문화센터 5층에서 개최한다.코데즈컴바인은 이번 정기주주총회에서 2018년 재무제표 승인, 커피사업을 추가하는 사업목적 외 하반기 9월에 전면 시행되는 전자증권제도에 앞서 관련 규정 도입을 위한 정관변경, 이사선임, 감사선임 등을 안건으로 상정하였다.
다만, 이번 안건 중에 감사선임의 경우 상법상 특수관계인 포함 최대주주가 보유주식의 3%까지만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어, 김상호 감사 후보자를 선임하기 위해서는 소액주주의 의결권 행사 약 290여만주의 찬성표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회사는 지난달 미래에셋대우증권과 위탁관리계약을 체결하고 전자투표 및 전자위임장제도를 도입하여 주주의 의결권 행사에 대한 시간적·공간적 제약을 해소하여 최대한 편리를 제공 하는 등 소액주주의 의결권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다시 말해 작년 12월 31일 기준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는 주총장에 직접 참석하지 않아도 https://v.miraeassetdaewoo.com로 인터넷 또는 모바일로 접속해서 서비스 가입 절차만 확인되면 안건별로 간편하게 투표할 수 있게 됐다.
주주총회 담당자는 “우리 회사의 경우 대주주이 지분이 60%가 넘어 감사선임을 제외하고는 안건통과에는 문제가 없고, 설사 이번 주총에 비상근 감사선임이 부결된다 하더라도 거래소의 시장제재 조치는 없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장사로서 감사선임 의무를 다하기 위해 전자투표 뿐만 아니라 의결행사 가능한 소액주주에게 주주총회 참석 안내장을 보내거나 직적 방문하여 주총 안건에 대하여 자세하게 설명하는 등 소액주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전자투표제도란 주주총회 개최지와 시기 집중으로 인한 회사의 의결권 확보 어려움과 주주의 총회 참석 제약 해소를 위해 2010년 국내에 도입되었으나, 그동안 소액주주의 의결권 행사가 없어도 예탁결제원에서 의결권대리행사(섀도보팅 Shadow Voting) 제도를 통해 충분한 의결정족수를 확보 할 수 있어 상장사의 참여도는 미비했다.
그러나 2018년 1월 1일 부터 섀도보팅 제도가 폐지되고 한국거래소가 주주총회 정족수를 채우지 못한 상장사도 전자투표 도입을 하면 관리종목지정을 면할 수 있는 시장조치 규정을 마련함으로써 전자투표를 도입하는 상장사가 부쩍 늘고 있다.
하지만 전자투표를 도입한 회사가 아무리 주주의 참여를 독려한다 하더라도 의결가능한 주주가 작년말 기준이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상장사의 정기주주총회가 매년 3월 중순 이후에 개최되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미 해당 주식을 매도한 투자자들까지 의결권 행사를 기대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본 글은 투자 참고용으로, 한국경제신문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