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FTA 전문가 키운다'…중·고교생 1만명 통상교육

산업통상자원부는 중·고교를 직접 찾아가는 국제 통상 교육을 대폭 확대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제도 시행 3년째인 통상 교육은 2017년 70개 교에서 74회, 2018년 190개 교에서 218회 이뤄졌다. 올해는 작년 대비 약 38% 늘어난 300회를 시행한다는 목표다.

통상 교육은 방탄소년단을 사례로 문화 콘텐츠 무역을 설명하는 등 청소년의 관심이 높은 인물, 기업, 경제 이슈 등을 주제로 한다. 무역, 자유무역협정(FTA), 국제통상, 세계무역기구(WTO) 등에 관해 설명하고 진로와 직업을 소개하는 게 특징이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