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기반 플랫폼에 적용된 엣지 데이터 센터… 리탈과 ABB 기술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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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5G 상용화 앞둬… 경제효과 기대
리탈, 3월 27일~29일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 2019 참가3월 중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를 앞두고 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은 5G가 전 세계 제조업에서 2035년 약 3조 3640억 달러의 경제효과를 유발한다고 예상했다. 5G는 일반적인 스마트폰 영역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중 하나다.이에 지난해 12월 스마트 제조에 대한 연구개발, 시험, 테스트를 수행하는 스마트제조혁신센터(Smart Manufacturing Innovation Center)에서 5G 스마트팩토리 얼라이언스(Smart Factory Alliance) 행사를 개최, 5G 스마트팩토리 표준화를 위한 얼라이언스(5G-SFA)가 출범하기도 했다.
공장에서는 다양한 데이터(온도, 습도, 진동데이터, 비전 이미지 데이터, AT 로봇 데이터 등)가 발생한다. 스마트제조혁신센터에는 5G망을 통해 이러한 데이터를 중앙에 있는 머신러닝 클라우드 플랫폼의 스토리지에 저장할 수 있는 5G 산업에 특화된 클라우드향 기계학습 머신러닝 플랫폼 데모가 구축돼 있고, 여기에 리탈과 ABB의 기술이 적용됐다.
플랫폼에 적용된 기술은 밀폐형 냉각 랙으로 외부의 영향으로부터 캐비닛 내부 IT장비를 보호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제공하기 위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서버용 냉장고라고 표현할 수 있으며, 이에 적용된 기술은 HMDC(High Density Modular Datacenter)로 독일계 랙 시스템 회사인 리탈이 주로 공급을 하고 있다.밀폐형 랙 냉각 방식은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냉각이 어려운 고발열 시스템이나 독립적인 IT 환경 구축이 필요한 고객에게 적합하다. HMDC는 일종의 모듈식 소형 데이터센터로 레고와 같이 원하는 구성품을 조합할 수 있고, 높은 보호등급(IP등급) 수준을 제공해 누수, 먼지, 적절하지 않은 접근, 곤충이나 쥐 등의 침입을 예방하여 IT시스템을 외부의 장애 원인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한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변수에 대응하기 위해서 장비의 가동상태와 운영환경 정보를 제공하고, 갑작스러운 전원공급 중단 시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의 손실을 줄이기 위해 일정 시간 동안 정상적으로 전원을 공급해 주는 무정전전원장치(UPS)와 배터리를 내부에 장착하고 있다.
UPS와 배전보호에는 ABB의 기술 솔루션이 적용됐다. ABB 모듈형 UPS는 분산 병렬구조(Decentralizaed Parallel Architecture, 이하 DPA)라는 ABB만의 특별한 솔루션이 탑재됐다. 이는 UPS에 필요한 모든 구성요소(정류기, 인버터, 배터리 충전기, 바이패스 스위치, CPU 디스플레이 등, 소프트웨어 및 주요 하드웨어)를 모듈 내에 장착해 UPS 내 어느 한 곳에서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100% 개별 모듈화가 제공돼 부하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온라인 상태에서 모듈 교체 또한 가능하다.배선 보호는 ABB의 제품인 SmissLine-TP(이하 스미스라인)가 적용됐다. 기본적으로 스미스라인은 운전 중 교체가 가능하고, 높은 IP등급(IP20B) 덕분에 맨손 작업이 가능하다. 이러한 이점을 통해 사용자는 설치뿐만 아니라 유지보수도 빠르고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다.
현장에 설치된 HMDC는 5G 시스템용 서버랙 5대와 무정전전원장치(UPS)와 배터리용 랙 1대, 전원분배 장치, 공기냉각방식의 냉각장치 12kW 2대, 온도센서 및 연기 감지기, 소방 시스템 이다. 특히, HMDC 기술은 현재 롯데마트의 각 점포에서 사용하고 있어 비용과 에너지 효율성이 우수하다는 것이 입증되어 있다.
리탈의 관계자는 “IoT 장치의 센서는 수집, 처리, 평가 및 저장돼야 할 데이터를 가능한 송신부 근처에서 빠르게 전달한다. 이러한 물리적 근접성은 저지연성의 핵심이다. 만약 데이터가 클라우드 프로세싱부터 데이터 센터까지 원거리 이동을 해야 한다면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만, 중간 거점은 물리적으로 생산이 이루어지는 현장과 가깝게 위치하기 때문에 그 만큼 지연 시간을 낮출 수 있다”고 전했다.리탈은 오랜 기간 동안 독일에서는 Industry 4.0이라 불리는 4차 산업에 대비해 왔다. 제품과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디지털화하여 고객이 손쉽게 디지털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게 했고, 온라인으로 사용자가 직접 제품을 구성할 수 있는 Rittal Configuration System(RCS)을 제공한다. RCS는 3D 시각화를 통해 언제든지 구성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고 온라인 구매와 연동돼 부가가치 사슬의 디지털화 및 통합을 꾀했다. 또한, 수집된 데이터에 따라 자체적으로 대응하고, 인터넷 액세스가 가능한 지능형 산업용 공조 제품군 Blue e+를 생산하여 변화하는 제조 현장을 주도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한편, 오는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 2019’에 참가하는 리탈은 50여년간 축적된 리탈의 기술 및 인프라 솔루션을 바탕으로 전시장을 방문한 국내업체 관계자들과 활발한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권유화 한경닷컴 기자 kyh1117@hankyung.com
리탈, 3월 27일~29일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 2019 참가3월 중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를 앞두고 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은 5G가 전 세계 제조업에서 2035년 약 3조 3640억 달러의 경제효과를 유발한다고 예상했다. 5G는 일반적인 스마트폰 영역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중 하나다.이에 지난해 12월 스마트 제조에 대한 연구개발, 시험, 테스트를 수행하는 스마트제조혁신센터(Smart Manufacturing Innovation Center)에서 5G 스마트팩토리 얼라이언스(Smart Factory Alliance) 행사를 개최, 5G 스마트팩토리 표준화를 위한 얼라이언스(5G-SFA)가 출범하기도 했다.
공장에서는 다양한 데이터(온도, 습도, 진동데이터, 비전 이미지 데이터, AT 로봇 데이터 등)가 발생한다. 스마트제조혁신센터에는 5G망을 통해 이러한 데이터를 중앙에 있는 머신러닝 클라우드 플랫폼의 스토리지에 저장할 수 있는 5G 산업에 특화된 클라우드향 기계학습 머신러닝 플랫폼 데모가 구축돼 있고, 여기에 리탈과 ABB의 기술이 적용됐다.
플랫폼에 적용된 기술은 밀폐형 냉각 랙으로 외부의 영향으로부터 캐비닛 내부 IT장비를 보호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제공하기 위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서버용 냉장고라고 표현할 수 있으며, 이에 적용된 기술은 HMDC(High Density Modular Datacenter)로 독일계 랙 시스템 회사인 리탈이 주로 공급을 하고 있다.밀폐형 랙 냉각 방식은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냉각이 어려운 고발열 시스템이나 독립적인 IT 환경 구축이 필요한 고객에게 적합하다. HMDC는 일종의 모듈식 소형 데이터센터로 레고와 같이 원하는 구성품을 조합할 수 있고, 높은 보호등급(IP등급) 수준을 제공해 누수, 먼지, 적절하지 않은 접근, 곤충이나 쥐 등의 침입을 예방하여 IT시스템을 외부의 장애 원인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한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변수에 대응하기 위해서 장비의 가동상태와 운영환경 정보를 제공하고, 갑작스러운 전원공급 중단 시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의 손실을 줄이기 위해 일정 시간 동안 정상적으로 전원을 공급해 주는 무정전전원장치(UPS)와 배터리를 내부에 장착하고 있다.
UPS와 배전보호에는 ABB의 기술 솔루션이 적용됐다. ABB 모듈형 UPS는 분산 병렬구조(Decentralizaed Parallel Architecture, 이하 DPA)라는 ABB만의 특별한 솔루션이 탑재됐다. 이는 UPS에 필요한 모든 구성요소(정류기, 인버터, 배터리 충전기, 바이패스 스위치, CPU 디스플레이 등, 소프트웨어 및 주요 하드웨어)를 모듈 내에 장착해 UPS 내 어느 한 곳에서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100% 개별 모듈화가 제공돼 부하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온라인 상태에서 모듈 교체 또한 가능하다.배선 보호는 ABB의 제품인 SmissLine-TP(이하 스미스라인)가 적용됐다. 기본적으로 스미스라인은 운전 중 교체가 가능하고, 높은 IP등급(IP20B) 덕분에 맨손 작업이 가능하다. 이러한 이점을 통해 사용자는 설치뿐만 아니라 유지보수도 빠르고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다.
현장에 설치된 HMDC는 5G 시스템용 서버랙 5대와 무정전전원장치(UPS)와 배터리용 랙 1대, 전원분배 장치, 공기냉각방식의 냉각장치 12kW 2대, 온도센서 및 연기 감지기, 소방 시스템 이다. 특히, HMDC 기술은 현재 롯데마트의 각 점포에서 사용하고 있어 비용과 에너지 효율성이 우수하다는 것이 입증되어 있다.
리탈의 관계자는 “IoT 장치의 센서는 수집, 처리, 평가 및 저장돼야 할 데이터를 가능한 송신부 근처에서 빠르게 전달한다. 이러한 물리적 근접성은 저지연성의 핵심이다. 만약 데이터가 클라우드 프로세싱부터 데이터 센터까지 원거리 이동을 해야 한다면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만, 중간 거점은 물리적으로 생산이 이루어지는 현장과 가깝게 위치하기 때문에 그 만큼 지연 시간을 낮출 수 있다”고 전했다.리탈은 오랜 기간 동안 독일에서는 Industry 4.0이라 불리는 4차 산업에 대비해 왔다. 제품과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디지털화하여 고객이 손쉽게 디지털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게 했고, 온라인으로 사용자가 직접 제품을 구성할 수 있는 Rittal Configuration System(RCS)을 제공한다. RCS는 3D 시각화를 통해 언제든지 구성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고 온라인 구매와 연동돼 부가가치 사슬의 디지털화 및 통합을 꾀했다. 또한, 수집된 데이터에 따라 자체적으로 대응하고, 인터넷 액세스가 가능한 지능형 산업용 공조 제품군 Blue e+를 생산하여 변화하는 제조 현장을 주도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한편, 오는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 2019’에 참가하는 리탈은 50여년간 축적된 리탈의 기술 및 인프라 솔루션을 바탕으로 전시장을 방문한 국내업체 관계자들과 활발한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권유화 한경닷컴 기자 kyh111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