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닉스, 미세먼지 일상화…달라진 위상"-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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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0일 위닉스에 대해 "초미세먼지 일상화에 따른 공기청정기 시장 확대가 기대되는 만큼 위닉스의 공기청정기도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3만545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정기 연구원은 "위닉스는 중저가 공기청정기 1위 업체로 2002년 공기청정기를 개발해 2016년부터 제습기와 공기청정기를 주력제품으로 판매하고 있다"며 "위닉스의 뽀송 제습기는 지난해 국내 제습기 1위, 공기청정기 3위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위닉스의 지난해 3분기 매출을 따져보면 공기청정기 51.2%, 제습기 29.4%, 정수기 3.8%, 기타 15.6%를 차지하고 있다. 초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며 공기청정기의 매출비중이 빠르게 올라오고 있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갈수록 심해지는 초미세먼지의 영향으로 공기청정기는 필수 가전제품이 됐다. 공기청정기도 에어컨처럼 방과 거실에 설치가 필요한 제품이 돼가고 있는 것"이라며"냉장고, 에어컨의 국내 평균 보급률은 83%인데 반해 국내 공기청정기의 보급률은 46%로 낮다. 이에 따라 국내 공기청정기 산업은 성장 여력이 높다고 판단되며, 위닉스의 높은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이정기 연구원은 "위닉스는 중저가 공기청정기 1위 업체로 2002년 공기청정기를 개발해 2016년부터 제습기와 공기청정기를 주력제품으로 판매하고 있다"며 "위닉스의 뽀송 제습기는 지난해 국내 제습기 1위, 공기청정기 3위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위닉스의 지난해 3분기 매출을 따져보면 공기청정기 51.2%, 제습기 29.4%, 정수기 3.8%, 기타 15.6%를 차지하고 있다. 초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며 공기청정기의 매출비중이 빠르게 올라오고 있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갈수록 심해지는 초미세먼지의 영향으로 공기청정기는 필수 가전제품이 됐다. 공기청정기도 에어컨처럼 방과 거실에 설치가 필요한 제품이 돼가고 있는 것"이라며"냉장고, 에어컨의 국내 평균 보급률은 83%인데 반해 국내 공기청정기의 보급률은 46%로 낮다. 이에 따라 국내 공기청정기 산업은 성장 여력이 높다고 판단되며, 위닉스의 높은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