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밀폐용기 넘어 텀블러·쿡웨어…119개국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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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1978년 설립된 락앤락은 세계 최초 4면 결착 밀폐용기 ‘락앤락 클래식’을 선보이며 주방생활의 혁신을 이끌었다.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양질의 제품을 개발하는 것을 최우선의 가치로 생각하며 플라스틱 뿐 아니라 도자기, 유리, 스테인리스 등 소재를 다변화해왔다. 락앤락은 대한민국 대표 밀폐용기 브랜드를 넘어 텀블러쿡웨어아웃도어여행용품 등 제품 카테고리를 확장하며 119개국에 수출하는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으로 성장했다.
주방용품 부문
락앤락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막강한 브랜드 파워를 자랑한다. 중국 브랜드파워지수(C-BPI)에서는 밀폐용기 부문 7년, 보온병 부문 6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락앤락은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매년 세계적인 박람회에 적극적으로 참가, 품질과 디자인을 인정받고 있다. 세계 최대 소비재 박람회로 꼽히는 ‘암비엔테(Ambiente)’에 16년째 참여해 업계 관계자들에게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 올해는 디자인과 기능을 강화한 저장용기를 비롯해 유럽의 트렌드를 반영한 신규 컬러의 보온보랭용품, 조리용기 등 100여 개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으로서 면모를 한층 부각했다.
또 북미 최대 규모의 가정용품 전시회인 ‘국제 가정용품 박람회(International Home and Housewares ShowIHHS)’에도 꾸준히 참가하고 있다. 아마존을 비롯한 대형 온라인 채널과 미국 최대 홈쇼핑인 QVC 등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라이프스타일 기업’이라는 이미지 확산에 나서고 있다. 락앤락은 지난해와 올초 경기 안산과 서울 송파에 새로운 브랜드 원칙을 적용한 라이프스타일 매장, ‘플레이스엘엘(PlaceLL)을 오픈했다. '사람 중심의 생활 혁신'이라는 원칙 아래 락앤락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공간이다.
기존에 단순히 제품만 판매하던 형태에서 벗어나 소비자들이 락앤락 브랜드를 체험하고 브랜드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락앤락 제품뿐 아니라 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으며, 라이프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