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가전시장 경쟁 심화…대형TV 99인치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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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석 CE부문 대표이사, 정기 주총서 "프리미엄 시장 리더십 공고화"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부문 대표이사인 김현석 사장은 20일 "올해 가전 시장은 빅데이터, 클라우드, 음성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도입 확대로 경쟁이 더욱 심화할 것"이라고 말했다.김 사장은 이날 서울 삼성 서초사옥에서 열린 '제5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업 현황 설명을 통해 이같이 전망한 뒤 "혁신 제품을 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익성에 기반한 성장을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선 TV 사업과 관련, "8K, QLED, 초대형,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확대해 프리미엄 TV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면서 "초대형 TV는 기존 75인치와 82인치에서 98인치까지 라인업을 확대하고, QLED TV 라인업의 절반을 초대형으로 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특히 마이크로 LED를 탑재한 제품을 출시해 기존과 다른 시청경험을 제공하고, 세상 모든 공간이 스크린화된다는 이른바 '스크린 에브리웨어(Screen Everywhere)' 시대의 사업 주도권을 선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김 사장은 생활가전 사업에 대해 "더욱 깊이 소비자를 연구하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신개념 가전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면서 "B2B 사업에서는 건축업체, 가구업체, 설치 전문업체와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 TV시장 공략 방안에 대한 한 주주의 질문에 "중국 업체가 작은 사이즈 중심으로 중국 시장을 벗어나 전세계로 진출하고 있다"면서 "이를 방관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대응력을 갖춰 대응할 것"이라고 답했다./연합뉴스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부문 대표이사인 김현석 사장은 20일 "올해 가전 시장은 빅데이터, 클라우드, 음성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도입 확대로 경쟁이 더욱 심화할 것"이라고 말했다.김 사장은 이날 서울 삼성 서초사옥에서 열린 '제5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업 현황 설명을 통해 이같이 전망한 뒤 "혁신 제품을 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익성에 기반한 성장을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선 TV 사업과 관련, "8K, QLED, 초대형,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확대해 프리미엄 TV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면서 "초대형 TV는 기존 75인치와 82인치에서 98인치까지 라인업을 확대하고, QLED TV 라인업의 절반을 초대형으로 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특히 마이크로 LED를 탑재한 제품을 출시해 기존과 다른 시청경험을 제공하고, 세상 모든 공간이 스크린화된다는 이른바 '스크린 에브리웨어(Screen Everywhere)' 시대의 사업 주도권을 선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김 사장은 생활가전 사업에 대해 "더욱 깊이 소비자를 연구하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신개념 가전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면서 "B2B 사업에서는 건축업체, 가구업체, 설치 전문업체와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 TV시장 공략 방안에 대한 한 주주의 질문에 "중국 업체가 작은 사이즈 중심으로 중국 시장을 벗어나 전세계로 진출하고 있다"면서 "이를 방관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대응력을 갖춰 대응할 것"이라고 답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