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에 1%대 '하락'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매도에 1%대 하락하고 있다.

20일 오후 1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1.81포인트(1.00%) 하락한 2155.81을 기록 중이다. 이날 2171.41로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하락 폭을 확대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060억원, 935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반면 개인은 1941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로 전체 45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파란불이다. LG화학은 2.84% 빠졌으며 POSCO는 2.31%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도 1.25% 내림세다. NAVER도 1.92% 하락하고 있다. 반면 LG생활건강은 1.49%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51포인트(0.87%) 하락한 742.40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750.50으로 상승 출발했지만, 장중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918억원, 225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129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군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포스코켐텍 메디톡스 스튜디오드래곤 펄어비스는 2%대 하락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 CJ ENM 코오롱티슈진도 1%대 하락하고 있다. 반면 신라젠은 1.05% 오르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0원(0.04%) 내린 113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