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노동법 전문…근로자 권리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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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이야기 일절 안 하는 '신중한 스타일' 평가헌법재판관 후보자로 20일 지명된 이미선(49·사법연수원 26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는 법원 내에서 노동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부산대 법대를 졸업한 뒤 사법시험에 합격해 1997년 서울지법 판사로 임관했다.
이후 청주지법과 수원지법, 대전고법 등을 거치며 실무 경험을 쌓고 2010년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재판연구관 시절 형사근로조에 속해 노동 사건을 중점으로 연구했다.이 부장판사는 이후 수원지법에서 형사 단독 재판장을 맡다 2017년 서울중앙지법으로 자리를 옮겼다.
서울중앙지법에서 민사 단독 재판장을 맡을 때도 노동 사건을 전문으로 다뤘다.
그는 지난 2월 법원 정기 인사에서 선거·부패 전담재판부인 형사합의21부 재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사건에 연루돼 재판에 넘겨진 신광렬 전 서울중앙지법 형사 수석부장판사, 조의연·성창호 전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 사건이 형사21부에 배당돼 있다.
이 부장판사는 노동법 전문가인 만큼 노동자 권리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용하고, 개인적인 견해나 사건 이야기를 일절 하지 않는 '신중한 인물'이란 평이 많다.
/연합뉴스
이후 청주지법과 수원지법, 대전고법 등을 거치며 실무 경험을 쌓고 2010년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재판연구관 시절 형사근로조에 속해 노동 사건을 중점으로 연구했다.이 부장판사는 이후 수원지법에서 형사 단독 재판장을 맡다 2017년 서울중앙지법으로 자리를 옮겼다.
서울중앙지법에서 민사 단독 재판장을 맡을 때도 노동 사건을 전문으로 다뤘다.
그는 지난 2월 법원 정기 인사에서 선거·부패 전담재판부인 형사합의21부 재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사건에 연루돼 재판에 넘겨진 신광렬 전 서울중앙지법 형사 수석부장판사, 조의연·성창호 전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 사건이 형사21부에 배당돼 있다.
이 부장판사는 노동법 전문가인 만큼 노동자 권리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용하고, 개인적인 견해나 사건 이야기를 일절 하지 않는 '신중한 인물'이란 평이 많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