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전 장관 등 학자 159인, 김연철 후보자 공개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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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갈등 바람직 않아"…개성공단기업협회도 지지 선언문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을 비롯한 학계 인사 159명과 개성공단 기업인들이 21일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공개적으로 밝혔다.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인 이 전 장관을 포함한 학자 159인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염원하는 학계 연구자' 명의로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평화와 번영으로 향하는 한반도 정책의 일관성을 위해 김연철 장관 임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 연구자는 "장관 내정자는 북미 간의 비핵화와 관계정상화, 나아가 새로운 남북관계를 설계하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할 적임자"라며 "후보자의 정책적 역량과 학문적 업적이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소중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통일부 장관 임명을 둘러싼 이념적 갈등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하고 김 후보자에게 대북관계 교착 및 긴장국면 해결을 주문했다.개성공단 기업협회도 이날 '지지선언문'을 내고 "(김연철 후보자가) 난국을 풀어나갈 수 있는 경험과 지식, 그리고 추진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개성공단이 시작될 때 후보자의 통일부 장관 정책보좌관으로서 경험이 향후 개성공단 재개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도 밝혔다.
김 후보자는 참여정부 시절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정책보좌관(2004∼2006년)을 지내면서 개성공단 문을 열기 위한 대미 협상 등에 직접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이들 연구자는 "장관 내정자는 북미 간의 비핵화와 관계정상화, 나아가 새로운 남북관계를 설계하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할 적임자"라며 "후보자의 정책적 역량과 학문적 업적이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소중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통일부 장관 임명을 둘러싼 이념적 갈등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하고 김 후보자에게 대북관계 교착 및 긴장국면 해결을 주문했다.개성공단 기업협회도 이날 '지지선언문'을 내고 "(김연철 후보자가) 난국을 풀어나갈 수 있는 경험과 지식, 그리고 추진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개성공단이 시작될 때 후보자의 통일부 장관 정책보좌관으로서 경험이 향후 개성공단 재개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도 밝혔다.
김 후보자는 참여정부 시절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정책보좌관(2004∼2006년)을 지내면서 개성공단 문을 열기 위한 대미 협상 등에 직접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