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프로포폴 의혹' 병원 사흘째 자료제출 거부…영장발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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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21일부터 서울 강남구 청담동 H 성형외과에 경찰 인원을 배치해 진료기록부, 마약부 반출입대장 등에 대한 임의제출을 요구 중이다. 병원 측은 사흘째 자료제출을 거부하고 있다. "법원의 영장 없이는 진료기록부를 제공할 수 없다"는 게 병원 입장이다.
경찰은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장을 지키며 원장이 입장을 바꾸거나 강제 수사에 들어갈 때를 대비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광역수사대에서 강제 수사에 돌입하기 전까지는 현재의 대기 상태를 유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언론 보도 내용 이외 이 사장의 투약 의혹 소명이 어려워 제보자 등을 접촉해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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