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실을 자동차처럼…평창·속초 켄싱턴, 어린이용 '오마이카' 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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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E9
여행의 향기강원 평창 켄싱턴호텔과 속초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가 자동차를 테마로 한 어린이 전용 ‘오 마이 카’ 객실 패키지를 선보인다. 아이들의 꿈과 환상을 그대로 실현할 수 있는 드림카 여행을 콘셉트로 프리미엄 키즈 브랜드 띠띠와 공동으로 내놓은 상품이다.
자동차 모양으로 디자인한 침대와 옷장, 협탁, 빈백 등으로 채워진 객실에선 직접 시동을 켜고 끄는 것은 물론 자동차가 달리는 소리, 경적음 등 호기심을 자극하는 각종 자동차 놀이를 즐길 수 있다.평창 켄싱턴호텔은 객실(1박)과 조식 뷔페(3인), 실내 수영장, 키즈 프로그램(1회), 웰컴 기프트, 동물먹이 체험을 포함해 주중(일~목요일) 22만원, 주말(금~토요일)은 25만3000원부터다. 2층 코코몽 라운지 키즈 프로그램은 요일·시간별로 아쿠아매직, 액자·저금통·에코백 만들기, 코튼볼 물고기 조명 만들기 등을 선택해 즐길 수 있다.
속초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는 객실과 조식 뷔페, 정글키즈 어메니티, 키즈 텐트, 레트로 게임기와 모래놀이 세트 등 장난감, 패밀리 포토북 등을 포함해 주중은 20만9000원, 주말은 22만9000원부터다. 무료로 가족사진을 찍어주는 패밀리 포토북 제작 서비스는 주중에만 사전 예약을 통해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제공한다. 투숙 기간 키즈케어 4종 서비스를 이용하면 가습기와 젖병 소독기 등 유아용품을 무료로 빌려준다.
패키지 운영은 다음달 6일부터 5월 31일까지. 5월 6일까지 예약한 투숙객을 대상으로 코코몽 키즈랜드 무료입장권(2장)을 선착순 배포한다.
최병일 여행·레저전문기자 skyc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