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세계 경제·금융 컨퍼런스…대전환 시대, 새로운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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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 서울 신라호텔한국경제TV와 한경미디어그룹이 ‘2019 세계 경제·금융 컨퍼런스’를 엽니다. 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대전환 시대, 새로운 길(Massive Shift, The Path)’을 주제로 열립니다.
경제 규모 1, 2위인 G2(미국 중국) 간에 벌어지고 있는 무역전쟁, 갈수록 강화되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움직임,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둘러싼 유럽 국가 간 갈등 등은 세계 경제는 물론 한국 경제에도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북한 핵 등 한반도를 둘러싸고 급변하는 정세 역시 국내외 경제에 변수로 떠올랐습니다.‘2019 세계 경제·금융 컨퍼런스’에서는 세계적인 석학들이 참석해 대전환 시대를 맞은 세계 경제의 흐름을 진단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해법과 함께 새로운 길을 찾기 위한 대안을 제시합니다.
R의 공포·중국 부채·브렉시트·북한 핵문제 등 논의
‘2019 세계 경제·금융 컨퍼런스’ 기조연설은 모리스 옵스펠드 미국 UC버클리 교수(전 IMF 수석이코노미스트)가 맡습니다.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을 지내기도 한 옵스펠드 교수는 국제경제학 분야 석학입니다. 그는 세계 각국으로 확산되는 ‘R의 공포(경기침체)’ 원인과 해법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1세션에서는 장쥔 중국 푸단대 경제연구소장, 제러드 라이언스 ‘브렉시트 지지 경제학자 모임’ 의장 등이 나서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 경제 3대 리스크로 지적한 중국 부채, 브렉시트, 북한 핵문제 등의 해법을 논의합니다.
4차 산업혁명 전문가인 타일러 코웬 미국 조지메이슨대 교수와 공유경제 권위자인 아룬 순다라라잔 미국 뉴욕대 교수 등은 2세션에서 ‘세계화 4.0 시대’를 주제로 토론합니다. 마지막 3세션에서는 미국 포브스가 ‘세계를 이끄는 30세 이하 30인’에 선정한 빅데이터 전문가 앨런 가넷 트랙메이번 최고경영자(CEO)와 구독자 300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유튜버 ‘영국남자’팀의 강연이 이어집니다.●일시: 4월 4일(목) 오전 9시~오후 2시
●장소: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룸(2층)
●등록문의: 전화 (02)6959-7197, 팩스 (02)564-0504, 이메일 gfc@wowtv.co.kr●인터넷 홈페이지: www.hkgf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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