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투셀 ‘브레스실버(BREATH SILVER)’, 미세먼지 마스크로 일본서 주목

한반도 관측 사상 최악의 초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미세먼지는 호흡기에서 거르지 못할 정도로 매우 작으면서도 각종 유해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세계보건기구(WHO)가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만큼 전신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미세먼지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마스크 착용으로 미세먼지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 미세먼지가 국내만의 문제가 아닌 시점에서 국내 기업이 개발한 미세먼지 마스크가 일본에 서 큰 호응을 얻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 나노기술 전문기업 ㈜엔투셀(대표 정원철)이 일본에서 런칭한 나노섬유필터 마스크 브랜드 ‘브레스실버’는 일본 도큐핸즈, 돈키호테, 로프트 등 500개점 이상의 매장에서 판매되며 소비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내고 있다.

엔투셀은 나노기술 R&D 기반회사로 전기방사를 통한 나노섬유를 대량 생산 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의류용 기능성 멤브레인, 미세먼지마스크, 나노마스크팩 등을 생산하고 있는 국내 기업으로, 엔투셀 측은 섬유 연구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일본 신슈대학교 섬유학부와 공동 연구개발하여 제품을 출시하였으며 상당히 보수적이고 까다로운 일본 시장에 최초로 론칭했다고 밝혔다.

나노섬유 필터가 내장된 고기능성 나노섬유 마스크 ‘브레스실버’는 통기성이 우수하여 숨쉬기가 편한 특징이 있으며, 일본 공인시험연구센터 카켄테스트를 통하여 PM0.1 이상의 유해물질을 99% 이상 차단되는 제품임을 입증받았다.또한 장시간 착용시 내부 습기로 인하여 필터 효율이 저하되는 기존 정전기방식의 마스크와는 다르게 PM 0.1 직경을 가진 초미세 나노섬유 필터 ‘BREAXELL’을 사용하여 정전기의 도움 없이 물리적인 여과 방식으로 초미세먼지를 필터링하여 효율이 지속적으로 유지되며, 필터 내에 수많은 미세기공이 존재하여 공기입자를 자유자재로 통과시킴으로써 편안한 호흡을 구현한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김세령 엔투셀 부대표는 “미국 환경 보호국(EPA) 에 등록된 항균 복합체 캡슐 ‘SSNC’(국내 특허등록 및 해외 출원 완료)이 적용되어 650종 이상의 유해세균에 대하여 99.9% 항균성을 보유함으로써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제품”이라며,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마스크 개발 및 보급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권유화 한경닷컴 기자 kyh111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