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리더스 "와이즈만, 기술이전 예정 항암신약 성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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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리더스는 26일 와이즈만연구소가 오는 30일(현지시간)부터 열리는 미국암학회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바이오리더스로 기술이전할 예정인 'P53' 항암신약에 대한 연구개발 성과를 공개하고 바이오리더스와의 공동연구 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암학회에는 와이즈만연구소의 바르다 로터 교수와 모셰 오렌 교수가 참석해 P53을 비롯한 보유 기술을 소개할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는 "로터 교수는 암학회의 공식 초청을 받아 참석하는 만큼 암 치료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자"라며 "로터 교수의 P53 연구에 대한 관심도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P53은 종양 억제 유전자로 손상된 세포를 죽이거나 복구하는 기능을 한다. 이들의 변이나 이상이 암 발병의 절반 이상에 관여한다고 알려져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5대 고형암 치료제 시장은 5년 뒤 65조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오리더스는 P53 기술이전 및 임상 진행을 위해 와이즈만연구소의 기술지주회사인 예다와 지난 19일(이스라엘 현지시각)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전략적 협력계약(SPA)을 체결했다. 현재 바이오리더스와 와이즈만은 공동연구진 구성과 연구방향, 임상 등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를 진행 중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이번 암학회에는 와이즈만연구소의 바르다 로터 교수와 모셰 오렌 교수가 참석해 P53을 비롯한 보유 기술을 소개할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는 "로터 교수는 암학회의 공식 초청을 받아 참석하는 만큼 암 치료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자"라며 "로터 교수의 P53 연구에 대한 관심도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P53은 종양 억제 유전자로 손상된 세포를 죽이거나 복구하는 기능을 한다. 이들의 변이나 이상이 암 발병의 절반 이상에 관여한다고 알려져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5대 고형암 치료제 시장은 5년 뒤 65조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오리더스는 P53 기술이전 및 임상 진행을 위해 와이즈만연구소의 기술지주회사인 예다와 지난 19일(이스라엘 현지시각)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전략적 협력계약(SPA)을 체결했다. 현재 바이오리더스와 와이즈만은 공동연구진 구성과 연구방향, 임상 등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를 진행 중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