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 인도 기업과 수출 활성화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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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한 보롤레 비듀뜨 우르자그룹 회장 내한…신재생 에너지, 식품 등 수출키로전남 지역 신재생에너지 제품과 식품, 농업용 제품의 인도 수출이 탄력을 받게 됐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인도 비듀뜨 우르자(VIDYUT UTJA) 그룹과 전남 중소 수출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사진)했다고 25일 밝혔다.협약에서 전남테크노파크와 우르자 그룹은 전남지역 내 신재생에너지, 식품, 농업용 제품관련 기업을 중심으로 수출업무 상시지원 체계구축, 수요 발굴 및 사업화 환경 마련, 해외수출 판로 등 기업지원에 관한 제반정보를 공유하기로 약속했다.
모한 보롤레 비듀뜨 우르자 그룹 회장은 "인도시장에 필요한 기술이전과 이전기술 사업화를 위한 조인트벤처 투자기업을 물색하기 위해 내한했다"고 말했다.
비듀뜨 우르자그룹은 에너지 모니터링, 자동차 유통, 석유 화학 정유소, 태양광 발전 등의 계열사로 이뤄졌다.보롤레 회장은 협약 이후 엘시스, 에스지티 등 전남 지역 중소기업을 방문하기도 했다.
유동국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인도는 세계 2위에 달하는 13억 명의 인구와 매년 7%이상의 고속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거대 신흥시장을 가지고 있는 국가"라며 "그동안 진입장벽이 높아 어려웠던 전남 중소기업의 인도시장 판로 개척과 경제교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순천=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