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표지 장식 비결은 '부채 춤사위와 어우러진 한복'

방탄소년단 지민이 문화관광부 정책정보지 '위클리 공감' 표지를 장식했다.

지민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행하는 주간 대한민국 정책 정보지 '위클리 공감(496호)' 표지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부채춤사위를 펼쳐 보였다.대한민국 정책 정보지에 화려한 부채춤사위를 멋지게 펼친 지민은 한국을 대표해 음악은 물론 춤과 의복까지 한국 고유 전통 문화를 총체적으로 알린 진정한 한류 센세이션 선두주자인 방탄소년단과 그 열풍의 주역 지민의 위상을 드러낸다.

'위클리 공감'은 대한민국의 외교, 역사, 문화, 경제 등 국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여러 국가 정책 정보를 알리는 대한민국 정책 정보지로 주로 정책적 이슈로 표지가 구성돼 왔다.


방탄소년단 지민은 연말 시상식에서 황홀함을 불러 일으키는 압도적인 춤실력과 강력한 카리스마로 무장해 현대적 세련미가 넘치는 부채춤을 선보여 해외팬들과 외신들의 주목을 받으며 대한민국의 전통 부채춤에 대한 화제를 불러 일으킨 바 있다.이에 전세계에 우리 전통 문화의 아름다움과 멋을 알리고 부채춤의 위상과 미적가치를 세계적으로 드높이는데 큰 기여를 했다는 공로를 인정 받아 평안남도 무형문화재 제3호 '김백봉 부채춤 보존회'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표지 타이틀은 'BTS 지민도 입은 한복, 전 세계인에 청바지처럼'이다. 이 타이틀에는 세계 최고 글로벌 스타인 지민도 멋지게 한복을 입어 그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렸고 앞으로 세계인들에게 한복이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 세계화·대중화가 가능할 날이 올 것이라는 기대를 담고 있다.
지민이 입은 한복바지를 제작한 황이슬 디자이너는 한경닷컴에 "협찬으로 보낸 열 벌의 한복 중 지민이 사폭 슬랙스를 선택한 것을 보고 뿌듯했다"면서 "한복 바지의 편안함을 많은 분들에게 알릴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지민의 한복바지는 캐주얼한 한복을 디자인하는 리슬 브랜드의 사폭 슬랙스다. 동양 한복 사폭과 서양의 슬랙스를 융합한 디자인으로 밑부분은 양장이지만 허리춤은 한복과 같이 맬 수 있어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모두 잡았다.

'위클리 공감'은 문광부 무료 배포 발간물로 우체국, 주민센터, KTX 등에 비치돼 있으며 배포는 오는 31일까지이며 '위클리 공감' 온라인 사이트에서도 PDF 다운 및 e-book으로 만날 수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