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호 前 해군총장 별세…향년 94세
입력
수정
지면A32
이성호 전 해군참모총장이 27일 별세했다. 향년 94세.
경기 시흥 출신인 고인은 1944년 진해고등해원양성소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1946년 2월 해방병단(대한민국 해군의 전신)에 입대했다.
해군 최초의 전투함인 백두산함(PC-701) 인수 요원으로 참여했고, 6·25전쟁 발발 직후 삼각산함(PC-703) 함장으로 서해안 봉쇄작전, 통영상륙작전, 인천상륙작전 등에 참전했다. 1960년 소장 진급과 함께 5대 해군참모총장에 임명됐다. 전역 후 초대 대한석유공사 사장과 초대 해군협회장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부인 남선우 여사(90)와 1남2녀가 있다. 영결식은 29일 오전 7시30분 서울아산병원에서 엄수된다.
경기 시흥 출신인 고인은 1944년 진해고등해원양성소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1946년 2월 해방병단(대한민국 해군의 전신)에 입대했다.
해군 최초의 전투함인 백두산함(PC-701) 인수 요원으로 참여했고, 6·25전쟁 발발 직후 삼각산함(PC-703) 함장으로 서해안 봉쇄작전, 통영상륙작전, 인천상륙작전 등에 참전했다. 1960년 소장 진급과 함께 5대 해군참모총장에 임명됐다. 전역 후 초대 대한석유공사 사장과 초대 해군협회장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부인 남선우 여사(90)와 1남2녀가 있다. 영결식은 29일 오전 7시30분 서울아산병원에서 엄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