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LG 시네빔' 프로젝터 4종 출시

가정용 프로젝터 시장 공략
램프 수명 2만 시간, 색표현 우수

LG전자가 27일 2019년형 'LG 시네빔' 프로젝터 4종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LG 시네빔은 레이저, LED 등을 광원으로 사용해 긴 수명을 자랑한다. 2만여 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데, 하루 4시간을 이용할 경우 14년 동안 광원 교체가 필요없다. 평균 수명이 약 4000시간인 램프 광원보다 5배 가량 수명이 길다.

색 표현력도 뛰어나다. 국제 전기 통신 연합에서 권고하는 표준 색 영역 'BT.709'를 100% 지원해 사용자는 영상 제작자가 의도한 색 표현을 정확하게 볼 수 있다. 해상도는 풀HD(1920x1080)까지 지원한다.

신제품은 좁은 공간에서 초대형 화면을 구현할 수 있는 초단초점 2종과 레이저, LED 모델로 구성됐다. 출고가는 초단초점 209만원, 144만원. 레이저 179만원, LED 124만원이다.

손대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한국HE마케팅담당은 "가정용 프로젝터 시장에 혁신을 일으킬 것"이라 말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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