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디지털 전환 등이 기업의 화두로 자리잡았다. 챗봇이나 빅데이터 분석에 관심을 갖는 기업도 늘었다. 고객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기업 전략에 반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런 소통이 진정성을 기반으로 하지 않는다면 기업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없다는 점은 변함없는 진실이다. 기술 발전의 시대일수록 고객과의 접점을 소중히 여기는 기업이 더욱 빛나는 이유다. 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회장 이해선)와 대한민국마케팅위원회(위원장 서진우)가 주최한 ‘2019 대한민국마케팅대상’ 시상식이 2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플라자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올해 시상 부문은 △고객가치 중심의 마케팅 활동으로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한 마케팅 경영자에게 주는 ‘최고경영자상’과 ‘한국의 마케터’ △전문성과 도전정신, 창의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고객가치를 만든 개인에게 주는 ‘The Prize of Entrepreneurship’ △혁신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에 주는 기업부문 ‘대상’ 등이다. 소비자조사로 발표된 ‘디지털고객만족도(HTHI)’ ‘한국산업의 구매안심지수(KPEI)’ 조사 결과 시상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