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치킨업계 최초…멤버십 '딹포인트' 도입

페이코와 협업
주문액 5% 적립
제너시스BBQ가 다음달 1일부터 치킨업계 최초로 멤버십 제도인 ‘?포인트’(사진)를 도입한다. BBQ 모든 매장에서 메뉴를 주문할 때마다 결제금액의 5%를 적립해주며 두 번째 주문부터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일반적인 멤버십 제도는 적립금에 대한 부담과 회원 정보보호 등의 문제로 여러 브랜드를 보유한 기업 외에는 활용도가 떨어졌다. 하지만 BBQ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 소비자에 대한 혜택을 늘리면서, 중장기적으로 BBQ 가맹점의 매출이 늘어날 수 있도록 새로운 멤버십 제도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BBQ는 ?포인트 개발을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 시스템을 갖춘 NHN페이코와 협업했다.백영호 BBQ 대표는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의 멤버십 제도인 포인트와 연계한 간편 결제 서비스를 1년 넘게 개발했다”며 “충성 고객을 확보해 소비자에겐 혜택을 많이 주면서 가맹점과는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포인트 적립은 모바일과 BBQ 홈페이지 주문에서 모두 가능하다. 요기요, 배달의민족 등 배달 앱(응용프로그램) 채널을 통한 주문은 적립 대상이 아니다. 또 할인 프로모션 기간에는 중복 적립되지 않는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