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남 "협력사 열정 덕에 호실적"…삼성전자 '상생협력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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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황 전망 질문엔 "시장 예측 어려워" 신중론삼성전자가 28일 190여개 협력사들과 함께 동반성장을 모색하는 '2019년 상생협력데이'를 개최했다.삼성전자가 이날 오후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협력회사 협의회(협성회) 회원사들과 함께 개최한 행사에는 삼성전자의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과 김현석·고동진 대표이사 사장과 삼성디스플레이 이동훈 대표이사 사장 등 경영진이 대거 참석했다.
협성회 김영재 회장은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AI) 시대의 도래로 급변하는 기술과 IT시장 트렌드에 직면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다가올 미래를 대비하고, 함께 성장할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기남 부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삼성이 좋은 실적을 거둔 것은 협력사들의 열정과 노력 덕분에 가능했다"며 감사의 뜻을 표하고 "협력사와 삼성은 함께 가는 동반자로 삼성의 상생 지원 정책들이 협성회 회원사들과 거래하는 2∼3차 협력사들에도 전해지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달라"라고 당부했다.김 부회장은 올해 '상저하고'로 예상하는 시장의 반도체 업황 전망에 대해 "시장은 보기 어려워 말하기 쉽지 않지만, (당초 업황 전망과) 최근 달라진 것은 없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지난해 기술혁신 활동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31개 협력사를 시상했다.
이 가운데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용 설비 협력사인 케이씨텍이 대상을 받았다.이 회사는 평탄화 연마공정 설비를 국내 기술력으로 개발해 반도체 생산 라인 국산화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편 삼성전자는 협력사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혁신 우수사례 시상 ▲우수기술 설명회 개최 ▲보유 특허 개방 ▲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 사업 등 여러 기술개발 지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협성회 김영재 회장은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AI) 시대의 도래로 급변하는 기술과 IT시장 트렌드에 직면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다가올 미래를 대비하고, 함께 성장할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기남 부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삼성이 좋은 실적을 거둔 것은 협력사들의 열정과 노력 덕분에 가능했다"며 감사의 뜻을 표하고 "협력사와 삼성은 함께 가는 동반자로 삼성의 상생 지원 정책들이 협성회 회원사들과 거래하는 2∼3차 협력사들에도 전해지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달라"라고 당부했다.김 부회장은 올해 '상저하고'로 예상하는 시장의 반도체 업황 전망에 대해 "시장은 보기 어려워 말하기 쉽지 않지만, (당초 업황 전망과) 최근 달라진 것은 없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지난해 기술혁신 활동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31개 협력사를 시상했다.
이 가운데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용 설비 협력사인 케이씨텍이 대상을 받았다.이 회사는 평탄화 연마공정 설비를 국내 기술력으로 개발해 반도체 생산 라인 국산화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편 삼성전자는 협력사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혁신 우수사례 시상 ▲우수기술 설명회 개최 ▲보유 특허 개방 ▲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 사업 등 여러 기술개발 지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