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오늘 정보위 업무보고…'北 대사관 침입' 사건 논의

정무·기획재정·산업·여성가족위도 전체회의
사진=연합뉴스
국회 정보위는 29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 후 한미 관계를 포함한 한반도 주변 정세에 대해 보고받는다.특히 업부보고에서는 반북 단체인 '자유조선'이 지난달 하노이 회담 직전 발생한 스페인 주재 북한 대사관의 괴한 침입 사건을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힘에 따라 진상 파악을 위한 질의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국회는 정무·기획재정·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여성가족위 등 4개 상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소관 부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계류 법안도 심의할 예정이다.

상임위별로 정무위는 공정거래위원회와 국민권익위원회, 한국소비자원, 한국공정거래조정원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여성가족위는 여성가족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뒤, 청년 관련 법안과 성차별·성희롱 금지 관련 법안에 대한 공청회를 실시한다.

기획재정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소위를 통과한 법률안 등을 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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