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때문에 부모들 걱정? 명문고 학생도 "지민 덕분에 용기"

수험생 자녀들을 둔 부모들에게 최대 고민거리가 예전에는 스마트폰이었다면 이제는 방탄소년단과 싸워야 한다는 말이 있다.

특히 딸을 둔 부모들은 자녀와 공부를 주제로 이야기하면 5분도 이어가기 힘들기 때문에 대화거리를 찾기 위해 방탄소년단에 대해 공부를 해야한다는 한탄도 한다.자녀가 아이돌 그룹에 빠져서 공부를 소홀히 할까 고민하는 부모라면 아래 사연에 주목해 보자.

27일 공개된 SBS 스브스뉴스 '제티의 스쿨버스 EP3편'에는 방탄소년단 지민에 관련된 에피소드가 공개되어 팬들에게 화제다.

외대부고는 전국의 학부모, 학생들이 '가고 싶어 하는 학교' 1위로 선정된 손꼽히는 명문고등학교다.
스브스뉴스 유튜브
'제티의 스쿨버스'가 외대부고 학교생활을 알아보기 위해 인문사회, 자연과학, 국제 각 과정의 대표 학생들을 만나 그들의 가방 속을 확인해봤다.

이때 한 여학생의 가방에 방탄소년단 지민이 직접 디자인한 치미 캐릭터의 담요 등 문구가 다수 나왔다. 그 학생은 방탄소년단 "지민은 슈스 중의 슈스다. 지민을 보며 항상 용기를 얻는다"라고 밝혔다.

지민은 빅히트에 연습생으로 들어간 후에도 죽지않을만큼만 자면서 연습에 전념했다는 지민은 조금이라도 더 연습하지않을까 싶어서 쉬는 날에도 일부러 연습실에 나가 쉬었다고 할 정도로 노력과 근성이 대단한 멤버로 알려져 있다.
스브스뉴스 유튜브
영국 가디언 선정 역대 세계 최고의 아이돌 멤버 리스트에 당당하게 이름을 올릴 정도로 세계적으로 우뚝선 지민은 많은 후배 아이돌들뿐만 아니라 자기 꿈을 위해 열심히 전진해나가는 수많은 학생들에게도 용기를 주며 좋은 본보기가 되어 주고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