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원 행복기차·호텔 특가·경품까지…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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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향기봄 여행주간이 ‘취향 따라 떠나는 특별한 보통날’을 주제로 이달 27일부터 5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여행주간은 7~8월 여름철에 쏠린 여행수요 분산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봄과 가을, 1년에 두 차례 벌이는 국내여행 캠페인이다.
머뭇거리다 매진된다…빨리 신청하자
매니저와 떠나는 '마을여행'
9개 광역지자체 추천 '지역여행'
이번 봄 여행주간은 전국 17개 시·도 광역자치단체의 지역 대표 프로그램과 소확행(小確幸) 트렌드에 맞춘 마을여행, 취향여행 등 다양한 봄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여행주간 최고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만원의 행복 기차여행’ 외에 봄 여행의 흥을 돋워줄 경품 이벤트와 파격적인 할인 혜택도 마련돼 있다. 서봉식 한국관광공사 국내관광마케팅 팀장은 “개인 관심사, 취미 등과 연계한 체험, 테마여행 정보를 손쉽게 얻고 보다 편리한 봄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전체 여행주간 프로그램을 최근 여행소비 트렌드에 맞췄다”고 설명했다.취향 따라 봄여행 즐기세요
2019년 봄 여행주간의 대표 프로그램은 로케이션 매니저가 추천하는 ‘마을여행’과 9개 광역지자체가 엄선한 ‘지역여행’이다.전국 구석구석 숨어있는 마을 여행지 정보를 먹킷(미식), 쉴킷(휴양), 볼킷(관람), 놀킷(체험) 등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 달달한 카페투어, 힐링 한옥여행, 대한민국 섬섬곡곡 여행, 금손체험 공방여행 등 20개 추천 취향여행 정보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봄 여행주간 홈페이지에선 이달 2일부터 15일까지 로케이션 매니저와 함께 떠나는 취향저격 마을여행 이벤트 참가자도 모집한다.지역여행은 서울과 부산, 제주 등 9개 광역자치단체마다 2개씩 총 18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서울 역사와 함께 걷다’와 ‘네이처 대구, 당신이 몰랐던 대구의 아름다운 자연’ ‘카이스트 스팀쿡 대전여행’ 등 관람 형태의 여행상품형 프로그램(9개)은 사전 신청제로 운영한다. ‘목포 레트로 여행’과 ‘제주에서 봄빛 담아가기’ 등 체험·이벤트로 구성된 현장행사형 프로그램(9개)은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다.
파격 할인에 풍성한 경품은 덤
단돈 1만원으로 당일 또는 무박 2일 여행을 즐기는 만원의 행복 기차여행은 전국 25개 노선, 28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통시장과 농촌체험, 비무장지대(DMZ) 등 기존 코스에 숲체험, 박물관 등 코스가 추가됐다. 참여신청은 1일 오후 2시부터 4일 오후 2시까지 여행주간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호텔·리조트, 렌터카, 국내 패키지여행 상품을 파격 할인가에 이용할 수 있는 행운도 기다리고 있다. 대명리조트는 위메프와 함께 선착순 500명에게 전국 15개 리조트 객실을 8만3700원부터 제공한다. 신라스테이는 전국 11개 지점의 스탠더드 시티뷰 객실을 최대 78% 할인해 7만5000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롯데렌터카는 내륙은 50%, 제주는 최대 75% 할인해주며 카모아는 울릉도 렌터카(2만원)와 숙소 등 할인쿠폰을 준다. 위메프는 5개 여행사와 공동으로 28개 국내여행 상품을 기존 할인에 10%를 추가로 깎아주는 기획전을 벌인다.
이외에 ‘찾아라 여행주간’ ‘떠나자 여행주간’ 등 LG전자 트롬 스타일러와 인공지능 청소기, 카메라(캐논 미러리스 EOS M5),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이 걸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