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따이공 수요 예상보다 양호…목표가↑"-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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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일 호텔신라에 대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6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3000원에서 12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상준 연구원은 "1~2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따이공 수요가 예상보다 양호해 매출이 증가 흐름을 지속하고 있고 중국인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중국 전자상거래법 시행 이후, 경쟁력 있는 따이공을 중심으로 대형화가 이뤄지면서 1분기 면세점 시장 성장률은 기존 기대치를 웃돌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이어 "시장 규모의 성장으로 1분기 면세점 시장 경쟁강도가 예상보다 높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전반적인 프로모션 비용이 지난해 4분기 대비 완화됐다"며 "시내점 매출 증가율과 함께 수익성 기대치도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예상보다 좋은 면세점 수요와 경쟁강도 완화를 감안해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2663억원을 상향 조정한다"며 "경쟁사와 달리 서울 강남 면세점 출점이 없었기 때문에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가장 강하게 나타날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수익성이 높은 시내점(서울, 제주)의 비중이 확대되고 해외 공항의 실적 개선이 지속되는 점도 마진 개선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이 증권사 박상준 연구원은 "1~2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따이공 수요가 예상보다 양호해 매출이 증가 흐름을 지속하고 있고 중국인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중국 전자상거래법 시행 이후, 경쟁력 있는 따이공을 중심으로 대형화가 이뤄지면서 1분기 면세점 시장 성장률은 기존 기대치를 웃돌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이어 "시장 규모의 성장으로 1분기 면세점 시장 경쟁강도가 예상보다 높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전반적인 프로모션 비용이 지난해 4분기 대비 완화됐다"며 "시내점 매출 증가율과 함께 수익성 기대치도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예상보다 좋은 면세점 수요와 경쟁강도 완화를 감안해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2663억원을 상향 조정한다"며 "경쟁사와 달리 서울 강남 면세점 출점이 없었기 때문에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가장 강하게 나타날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수익성이 높은 시내점(서울, 제주)의 비중이 확대되고 해외 공항의 실적 개선이 지속되는 점도 마진 개선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