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교원양성기관 평가…'성폭력 예방교육 실적' 반영

교육 브리프
예비교원을 양성하는 교원양성기관을 평가하는 지표에 내년부터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실적’과 ‘장애 학생 선발 여부’가 포함된다.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은 사범대와 교육학과, 교직이수 과정 등의 정원 감축 근거로 활용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2020년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시행계획을 2일 발표했다.교육부는 2018∼2021년 4년에 걸쳐 5주기 교원양성기관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엔 교육대와 한국교원대가 평가를 받았다. 내년에는 일반 대학의 사범대, 교육학과, 교직이수과정과 교육대학원이 평가 대상이다. 2021년에는 전문대학이 평가를 받는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