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동현 창성그룹 총괄 부회장, 내실 경영 위해 그룹 인사·조직 개편 단행

배동현 총괄 부회장이 취임 후 첫 창성그룹 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3일 발표된 조직개편의 핵심은 각 계열사 대표이사 체제전환으로 주요계열사 대표이사는 모두 내부에서 선발됐다.㈜창성은 본사 및 각 사업부문별 3명의 대표이사 선임과 동시에 ‘4본부 1연구소 1법인’으로 개편된다. 본사의 경영전략본부와 마케팅본부에 윤영모 전무, 평택사업본부에 최광보 상무, 인천사업본부에 이병윤 상무를 선임했다.

건설 · 부동산 부문에도 대표이사 인사가 시행됐다. 창성건설㈜은 공사관리 책임 임원인 최영철 상무를 선임하고, 부동산 부문의 신창기업㈜ · 연세산업㈜은 김육환 상무가 겸임한다.

앞으로 각 회사는 건설 · 부동산 토털서비스 사업을 영위하는 신설법인 ㈜팸스와 함께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그룹 신규사업에 시너지를 더하게 될 전망이다.배 부회장은 이번 인사와 조직개편으로 그룹 차원에서 계열사별 내실 있는 성장을 위한 경영혁신 의지를 확고히 했다. 이는 기존 계열사의 사업영역과 접목된 신규사업 진출로 새로운 성장의 방향을 제시해 글로벌 기업경영 전략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권유화 한경닷컴 기자 kyh1117@hankyung.com